문경은·이상민부터 푸이그까지..역대급 셀럽이 함께한 ‘훕잼 서울’

반얀트리/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9-26 03: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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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반얀트리/서호민 기자]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즐긴 ‘훕잼 서울’이었다.

훕잼 서울(HOOP JAM SEOUL)은 훕시티가 주최하고, AAB와 컨소시엄을 통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 스트리트 3x3 농구 페스티벌이다.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사흘 간, 서울 장충동에 위치한 반얀트리호텔에서 남성부, 여성부, 유소년부의 총 50개 팀, 320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가을 날의 농구 축제를 즐겼다.

훕잼 서울은 농구대회 문화에 획기적인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단순히 농구만을 즐기는 대회가 아닌 디제잉, 비보잉, 공연, 그래피티 페인트, 이벤트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하나의 축제의 장이었다. 많은 즐길 거리는 선수와 관중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역대급 스케일을 자랑하는 행사인만큼 이에 발맞춰 행사장에는 농구계는 물론 연예계 등 분야를 막론한 유명 인사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평소 농구광으로 유명한 탤런트 박재민과 가수 마이티마우스 쇼리, 방송인 샘 오취리, 3x3 전문선수로서의 삶을 살고 있는 이승준, 아들 승준 군과 함께 학부모 자격으로 함께한 이규섭 전 삼성 코치 등 이름만 들어도 와 소리가 나올 정도로 알만한 유명 인사들이 행사 현장을 찾아 관중, 선수와 함께 호흡했다.

이들은 적당히 시간만 때우다 가는 것이 아니라 농구 그 자체를 즐기며 대회 분위기를 주도했고, 마지막 경기까지 최선을 다하며 경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이끌었다. 그런가 하면 25일 대회 마지막 날, 오후 일정이 한창 진행될 무렵에는 문경은 KBL 경기본부장과 이상민 전 서울 삼성 감독이 관중들에게 큰 호응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문경은 본부장과 이상민 전 감독이 행사장에 등장하자 관중들 사이에서 셀카 요청이 쇄도하는 등 여느 연예인 못지 않은 환대를 받았다.

이 뿐만이 아니었다. 메이저리그 출신 야구선수 야시엘 푸이그(키움)도 정규리그 일정 중 바쁜 시간을 쪼개 행사장을 방문, 현장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행사 도중 만난 푸이그는 “평소에 농구를 좋아한다. 오늘 서울에서 멋진 농구 행사가 열린다는 소식을 들었고, 마침 경기가 없어 이렇게 행사장을 방문하게 됐다. 듣던 대로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농구 행사가 펼쳐졌다. 재밌게 즐기다 갈 생각”이라고 행사장을 방문한 이유를 전했다.

한편, 많은 관중들의 환호 속에 경기를 이어간 가운데 남자부에선 공익정성조가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부는 데상트마스터욱, 유소년부는 MVP가 우승의 영광을 안게 됐다. 유소년부에서는 1, 2차도 모자라 3차 연장까지 가는 역대급 명승부가 펼쳐지기도 했다. 우승 상품으로 200만원 상당의 훕시티 나이키 상품권을 손에 넣게 된 MVP 팀원들은 “코비”, “어빙” 등을 외치며 값비싼 시리즈의 농구화를 살 생각에 기쁜 마음을 듬뿍 드러냈다.

밤이 깊어질 때까지 행사는 끝날 줄을 몰랐다. ‘보깅 댄스의 어머니’라고 불리는 러브란의 멋진 치어리딩 공연으로 가을 밤을 화끈하게 불태웠고 대회의 마지막 순서가 끝나는 순간까지 심심할 틈 없이 풍성함으로 가득찼다.

#사진_서호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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