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는 11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승부처에서 활약한 재로드 존스와 데이브 일데폰소의 결정적인 득점을 앞세워 86-83으로 이겼다.
20승 27패를 기록한 KT는 6위 전주 KCC와 격차를 한 경기를 유지해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이어나갔다.
전반까지 대등한 승부를 펼쳤던 KT는 3쿼터 중반 52-50으로 근소하게 앞설 때 양홍석과 존스의 3개 연속 3점 플레이 포함 13점을 몰아치며 점수 차이를 벌렸다.
4쿼터 들어 주춤했다. 서서히 추격당한 KT는 21.3초를 남기고 83-83으로 동점을 허용했지만, 2.1초를 남기고 존스의 결승 3점슛을 앞세워 승리를 추가했다.
서동철 KT 감독은 이날 마친 뒤 “이겨서 다행인 경기인데 마무리가 매끄럽지 못한 부분은 아쉬운, 결과가 좋아서 다행이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3점슛을 나란히 3개씩 터트린 존스와 데이브 일데폰소의 활약이 있었기에 이길 수 있었다.
서동철 감독은 “솔직히 우리가 하기로 한 플레이를 정상적으로 한 건 아니다. 억지로 던진 슛이고, 잘못된 슛이다.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가스공사가) 스위치 디펜스를 할 때 미스매치를 딱 이용하는 지혜로운 플레이는 안 나왔다. 슛이 들어갔다(웃음)”며 “선수들이 좋은 모습, 열심히 하려고 하고, 이기려는 의지도 강하고, 컨디션도 좋았다. 경기를 풀어가는데 안 맞는 장면이 여러 번 나왔다. 그런 장면이 나올 때 결과가 안 좋아야 하는데 중요할 때 외곽슛이 들어가고, 존스가 컨디션이 좋고, 해결사 역할을 한 게 승리 요인이다”고 했다.
부상 중이던 정성우가 복귀했다. 일데폰소는 정성우가 결장 중일 때 포인트가드를 맡았다.
서동철 감독은 “일데폰소는 점점 좋아진다. 득점력도 그렇다. 경기 중에 아쉬운 걸 지적하면서 플레이를 했다. 자신감도 붙고 슛 성공률도 올라간다”며 “롤 플레이어로 보여줘서 희망적이다. 정성우의 몸 상태가 정상이 되면 두 선수의 시너지가 날 거다”고 했다.
서동철 감독은 해결사 역할을 톡톡히 소화한 존스에 대해서는 “해결사 역할을 충분히 잘 했다. 플레이에서 아쉬움이 남는 장면이 많았다. 중간 흥분하기도 했고, 강약 조절을 해야 할 때 못 했다. 그럼에도 뛸 수 밖에 없는 경기였다”며 “중간중간 이야기를 할 때 에너지를 주체하지 못한 건지 그런 건 아쉽다. 득점력이 살아난 건 힘이 된다”고 했다.
서동철 감독은 최근 공격력이 살아나기를 바랐다. 이날 평소보다 많은 86점을 올렸다.
서동철 감독은 “이상적인 건 공격과 수비가 잘 되는 거다. 득점력이 빈곤한 경기가 몇 경기 있었다. 그 부분을 보완하려고 노력 중이다. 오늘(11일) 득점이 많이 나온 걸 긍정적으로 본다”고 했다.
#사진_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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