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대는 2022 KUSF 대학농구 U-리그에서 12패를 당하며 12위에 머물렀다. 최하위는 변함없다. 다만, 당장의 성적보다는 좀 더 멀리 내다보고 팀을 운영했다.
조선대는 강양현 감독 부임 이후 차근차근 미래를 준비했다. 2부 대학인 조선이공대를 창단했다. 조선이공대에 입학한 선수 중 조선대로 재입학하거나 3학년 때 편입한다. 조선대와 조선이공대는 평소 훈련을 함께 한다.
입학 인원이 늘어 가용 자원도 조금씩 증가 추세다. 강양현 감독의 목표는 약 20명의 인원으로 팀을 운영하는 것이다.
이 가운데 대학농구리그가 개막했을 때 코트에 곧바로 나서지 못한 선수들(임현수, 최인서, 김동은)도 있다. 다른 대학에 입학한 뒤 조선대를 선택했거나 편입한 선수들이다. 이들은 지난 6월부터 코트에 나섰다.
여기에 휴학 중이었던 김준형이 MBC배부터 출전 가능하다. 김준형은 신장이 크지 않지만, 높이가 낮은 조선대에서 골밑 버팀목이 되어줄 선수다.
조선대 선수들도 완전체가 되는 MBC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럼에도 조선대의 전력이 단숨에 결선 토너먼트 진출이 가능할 정도로 좋아진 건 아니다.
완전체라고 해도 하위권인 명지대, 상명대와 맞대결에서 승리를 노려볼 수 있는 전력이다. 현재 C조에서는 상대팀의 1승 제물이다.
조선대는 대학농구리그에서 평균 75.6점을 올리고, 평균 96.0점을 허용했다. 득실 편차는 -20.4점이다. 이번 MBC배에서 이 차이를 줄여나가면 앞으로 조선대가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할 것이다.
다음은 강양현 감독과 나눈 일문일답이다.
대학리그 잘 된 부분과 미흡한 부분
잘 된 부분은 준비한 게 부족했다고 여겼지만, 큰 부상없이 마무리를 잘 한 것이다. 잘 안 된 건 (이길) 기회가 있었는데, 경험 부족은 아니고, 의욕이 앞서서 플레이가 어긋나는 게 있었다. 의욕보다 냉정한 판단을 못 한 건 아쉽다. 잘 하는 선수가 위기 때 해결해줬어야 한다.

유창석과 최재우는 잘 했다. 고군분투했다. 재우는 작년, 재작년보다 발전을 했다. 본인도 (홈과 원정을 오가는) 대학리그는 처음 뛰어보기에 그 경험이 부족했다. 코로나19 때문에 2년 동안 경험을 쌓지 못했다. 수업과 대학리그를 병행해 신인 같은 면이 있었지만, 잘 해줬다. 창석이는 리드를 잘 하려고 해서 부담을 스스로 가졌다. 그래서 확률이 떨어지거나 소극적인 면이 나왔지만, 잘 했다. 두 선수는 잘 했다.
이영웅(평균 10.9점 4.9어시스트)이 출전기회를 많이 받아 성장했다.
프로에서도 54경기를 뛰어야 기량이 올라간다고 판단한다. 부족한 건 있었어도 건강하게 한 시즌을 잘 치른 건 굉장히 칭찬을 해주고 싶다. 동계훈련 때 지적했던 부분을 다시 생각해주면 발전을 할 거다.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안정감을 주고, 정확한 플레이와 자신만의 무기를 만들면 가드로 좋은 역할을 할 거다.
김준형까지 복귀했는데 가장 좋아진 부분
최인서는 안정감이 있는 리딩이 가능하다. 임현수도 스피드와 운동능력이 좋다. 덩크도 가능하다. 김준형은 높이가 있지만, 센터로 기용할 것은 아니지만, 손발을 맞춰야 하기에 MBC배에서 어려움이 있을 거다. 20분씩 기용하려고 하는데 선수층이 넓어진다.
MBC배 위해 준비한 것
MBC배는 열심히 하는 것 외에는 없다. 동계훈련부터 훈련했기에 손발이 잘 맞아야 한다.
부상 선수
없다.
조선대 MBC배 일정
13일 vs. 건국대
15일 vs. 성균관대
17일 vs. 경희대
#사진_ 점프볼 DB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