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상혁은 지난 27일 한양대와 맞대결에서 26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대학 무대에서 처음으로 20-20을 작성했다.
대학농구리그에서 나온 29번째 20-20기록이었다. 12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대학농구리그임을 감안하면 매년 2.4회 가량 나온다. 물론 홈앤드어웨이 방식일 때 경기수가 100경기 가량 되었지만, 단일대회에서는 결선 토너먼트 포함 23경기만 치러진다.
선상혁의 20-20은 특별하다. 20개 리바운드 중 공격 리바운드가 4개로 유난히 적다. 전체 리바운드에서 공격 리바운드 비중이 20.0%에 불과하다.
기존 20-20 작성 선수 중 공격 리바운드 비중이 가장 낮았던 선수는 김상규의 27.3%다. 김상규는 2012년 5월 24일 34점 22리바운드를 기록했다. 당시 공격 리바운드는 6개였다.
최부경은 2011년 4월 15일 장재석이 버티고 있던 중앙대와 맞대결에서 31점 2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20리바운드 중 공격 리바운드는 75.0%인 15개였다. 공격 리바운드 비중이 가장 높은 사례다.
참고로 KBL에서는 179번의 20-20 가운데 공격 리바운드가 4개 이하였던 경우는 33번 있었다.
공격 리바운드의 가치는 높다. 다만, 자신의 슛을 실패한 뒤 여러 차례 리바운드를 잡아 득점하는 경우도 있다.
수비의 완성이 수비 리바운드다. 선상혁이 공격 리바운드보다 수비 리바운드가 많았다는 건 그만큼 중앙대의 수비의 마무리를 잘 했다는 걸 뜻한다.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았던 선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평균 35분 40초 출전해 23.0점 14.3리바운드 2.0어시스트 1.3블록을 기록했다.
중앙대는 1승 2패를 기록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하지 못했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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