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여자 대학 선발은 19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에서 한국 여자 대학 선발에게 79-57로 승리를 거뒀다. 2017년부터 2019년까지 9전승에 이어 이날까지 10연승을 이어나갔다. 2008년 대회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12연승 중이다.
여자 대학부는 2009년부터 2016년까지는 열리지 않았고, 최근 3년 동안에도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개최되지 않았다.
일본은 13-0으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1쿼터 중반부터 2쿼터 중반까지 고전했다. 이로 인해 2점 차이로 쫓기기도 했다. 이후 확실하게 달아나지 못한 일본은 4쿼터 중반부터 점수 차이를 벌리며 22점 차이로 승리를 가져갔다.
타마키 코지 일본 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4년 만에 치러진 대회인데 좋은 환경을 만들어준 관계자분께 감사 드린다”며 “선수 전원이 다른 팀에 있던 선수들인데 하나의 목표로 모여서 경기를 하는 게 뜻 깊고 즐겁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 초반 좋았던 출발과 달리 고전한 편이다.
타마키 감독은 “초반보다 중반으로 갈수록 수비에서 대응이 빨리 되지 않았다. 그런 부분 때문에 고전했다”고 고전한 이유를 설명했다.
일본은 3쿼터까지 3점슛 34개, 3점슛 26개를 시도했다. 4쿼터 들어 2점슛 빈도를 늘렸다.
타마키 감독은 3점슛 중심으로 경기를 했다고 하자 “외곽에 치중한 건 전략적인 것도 있지만, 골밑에서 호흡이 아직 단단하지 못했기 때문이다”며 “전략적으로 의논도 해봐야 한다. 골밑이든 외곽이든 포워드들의 라인업이 있어서 전부 활용하면서 경기를 하려고 하고, 팀이 만들어진 지 얼마 안 되어서 더 노력해야 한다”고 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 인상적이었던 선수를 묻자 “3번 포지션 그 선수(김서연)가 좋았다. 전반에는 별로 보이지 않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팀을 위한 슛이나 팀 플레이 가담이 인상적이었다”고 김서연을 꼽았다.
일본은 이날 속공 9개를 성공했다. 하지만, 속공 9개도 실패했다. 완벽한 슛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잦았다. 13-0으로 시작했음에도 두 차례나 2점 차이로 쫓긴 이유다.
타마키 감독은 “평소에는 대학리그에서 굉장히 잘 하는 선수들이다. 컨디션 난조보다는 오늘(19일) 잘 안 들어갔다”고 했다.
타마키 감독은 “오늘 이겼다고 해도 자만하지 않고 감독, 선수 모두 팀 전체가 노력해서 더 좋은 플레이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2차전에서는 더 좋은 경기를 보여줄 것이라고 다짐했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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