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kg 빠진 우동현, “제주도 훈련서 형들과 친해졌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7-24 07: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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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전 이적해서 왔는데 제주도 훈련을 계기로 형들과 더 가까워져서 좋다.”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2일 오전 훈련을 마지막으로 10박 11일간 제주도 전지훈련을 마치고 대구로 돌아갔다.

모든 훈련을 마친 직후 만난 우동현은 “열흘 동안 안 끝날 줄 알았다. 너무 힘들었다. 선수들 모두 엄청 큰 부상 없이 무사히 끝나서 다행이다”며 “전 이적해서 왔는데 제주도 훈련을 계기로 형들과 더 가까워져서 좋다”고 전지훈련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KBL 구단들이 찾는 대표적인 전지훈련 장소는 강원도다. 이번 시즌 삼성은 횡성, LG는 양구, KCC는 태백에서 체력훈련을 한다. 비행기를 타야 하는 제주도에서 전지훈련을 하는 구단은 드물다.

우동현은 “프로 와서 체력 훈련을 중점으로 하는 전지훈련이 처음이다. SK에선 미국으로 스킬 트레이닝을 하러 가고, KGC인삼공사에서는 코로나19 때문에 뜀박질과 체력훈련을 하는 건 처음인데 너무 힘들다”며 “(전자랜드 시절부터) 훈련량이 많기로 유명해서 각오를 했는데 제가 각오한 그 이상이라서 적응이 안 되었다. 막바지 즈음 적응되고, 형들과도 친해졌다. 처음에는 많이 무서웠는데 끝나고 나니 후련하다”고 제주도에서의 훈련량이 많았다고 했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우동현이 팀에 합류한 뒤 살이 굉장히 많이 빠졌다고 했다.

우동현은 “휴가 끝나고 가스공사에 합류한 이후 6kg 가량 빠졌다. 대구로 돌아가서 많이 먹고, 웨이트를 많이 할 생각이다. 너무 많이 빠졌다”고 했다.

많은 체중이 빠질 정도로 한 달 가량 훈련에 매진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우동현은 “이번 시즌 우리 팀이 가고자 하는 방향이나 팀 컬러나 플레이 스타일 대로 손발을 맞추고 있다. 체력을 중점적으로 훈련하는데 진짜 많이 힘들다”며 “(제주도에서) 감독님과 처음으로 훈련했는데 세밀하시고, 파이팅도 넘치시고, 그래서 당황하고, 시작부터 끝까지 집중해야 하고, 하나라도 놓치면 안 되고, 계속 긴장 상태여야 감독님 말씀에 집중하고 따라갈 수 있다. 오전도 오전인데 오후 (코트) 훈련할 때도 진짜 힘들었다. 플레이 스타일도 우리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주려고 하신다. 감독님 말씀을 기반으로 노력하고 있다. 제가 여유도 없어서 오후 훈련도 진짜 힘들었다”고 힘들었다는 말을 반복했다.

가스공사는 8월 초부터 연습경기를 가지며 2022~2023시즌을 준비한다.

우동현은 “이번 시즌 형들이 할 걸은 맡기고, 제가 팀에 도움이 되는 것들을 하기 위해 가진 능력을 최대한 뽑아내려고 한다”며 “궂은일이나 수비, 형들이 힘들어할 때 볼 운반 등 제 역할을 100% 하려면 그런 플레이를 연습경기부터 집중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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