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0~2021시즌 챔피언 용인 삼성생명은 리빌딩에 들어갔다. 지난 시즌 아쉽게 플레이오프에 탈락했지만, 리빌딩 기간이 길지 않을 듯 하다. 2022~2023시즌을 준비하며 예년보다 조금 더 많은 훈련을 소화 중이다.
누구보다 더 열심히 훈련에 임하는 윤예빈(180cm, G)은 지난 6일 오후 훈련을 마친 뒤 “다친 곳 없이 훈련을 하고 있다”며 “1대1 능력을 키우고 싶어서 이주한 선생님과 스킬 트레이닝을 하고 있고, 슛이 약해서 3점슛 연습을 한다”고 오프 시즌 훈련 내용을 들려줬다.
삼성생명은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해 지난 시즌 아산 우리은행에 몸을 담았던 이주한 인스트럭터를 영입했다.
이주한 인스트럭터는 가장 열심히 배우는 선수로 윤예빈과 최서연을 꼽은 뒤 “윤예빈이 핸들링이 안 좋은 건 아니지만, 힘과 스피드로 (플레이를) 하는 편이었다”며 “얼마 전에 (연습경기에서) 선수를 제치는 게 몇 번 나오니까 (임근배) 감독님께서 (훈련한 효과가) 이제 슬슬 나온다고 말씀하셨다. 그 때 예빈이도, 저도 뿌듯했다(웃음)”고 윤예빈의 성장을 칭찬했다.
윤예빈은 이주한 인스트럭터를 언급하자 “볼 컨트롤 중점으로 기본적인 것부터 연습하고, 리듬을 중요하게 여긴다. 아무래도 볼 컨트롤이 안 되어서 시도를 안 했는데 시도를 해봐야 발전을 하고, 달라진다고 말씀을 하셨다”며 “실수를 해도 시도를 해봐야 지난 시즌과 다른 시즌을 보낼 수 있다고 하셔서 연습을 계속 한다”고 했다.

윤예빈 역시 “제가 웨이트에서 약하니까 피해서 (슛을) 쏘는 게 있었다”며 “몸을 부딪히면 공간을 확보할 수 있는 이런 세밀한 부분 등에서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고 했다.
2016~2017시즌 데뷔한 윤예빈은 지난 시즌 처음으로 3점슛 성공률 30%+인 30.9%(42/136)를 기록했다. 시즌을 치를수록 3점슛 시도가 늘어나고, 성공률도 상향 곡선을 그린다. 윤예빈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3점슛 연습에 더 공을 들인다.
윤예빈은 “확실히 돌파하는 걸 잘 하고, 좋아한다. 그런데 수비가 처져 있으니까 돌파하기도 어렵다”며 “또 우리가 지역방어에 약한데 지역방어를 깨려면 슛이 필요하고, 넣을 수 있을 때도 못 넣을 때가 있어서 (3점슛을) 연습한다”고 했다.
3점슛 성공률이 데뷔 후 가장 좋았던 반면 2점슛 성공률은 41.4%(72/174)로 가장 낮았다.
윤예빈은 이유를 묻자 “밸런스가 깨졌고, 시작이 잘못 되었다(웃음). 자신감을 잃으면서 집중력이 떨어지고, 두렵고, 심리적으로 위축되었다. 준비가 부족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삼성생명은 15일부터 17일까지 일본 타카사키에서 열리는 ‘W리그 여름캠프 2022 IN 타카사키’에 초청팀 자격으로 참가한다.
윤예빈은 “신인일 때 해외 전지훈련을 갔었는데 그 이후 코로나19로 못 갔었다. 죽었다고 생각한다(웃음). 일정이 너무 빡빡하다”며 “WKBL보다 일본이 빠르고, 슛도 좋다. 수비에서 집중해서 수비 연습을 하고, 따라다니다 보면 체력도 좋아질 거다. 일본에서 잘 하면 다가오는 시즌에서 선수들이 자신감을 얻고, 좋은 경험을 할 거다”고 걱정을 하면서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사진_ 삼성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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