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임종호 기자] 새로운 시즌을 앞두고 많은 중, 고교 팀들이 각 지역에서 스토브리그를 통해 전력 다지기에 한창이다.
남고부는 경북 경주, 제주도 등지에서 동계 훈련을 겸한 연습 경기를 진행 중이고 여고부는 경남 사천에서 겨우내 갈고닦은 기량을 점검 중이다.
올 시즌에는 3월 해남에서 시즌 첫 대회가 예정된 가운데 점프볼에서는 올 시즌 남고부 각 학교에서 활약이 기대되는 선수들을 미리 만나보았다.
이번에 소개할 선수는 삼일상고 고찬유(191cm, G,F)다.
고찬혁(안양 KGC)의 동생으로 잘 알려진 고찬유는 고교 무대서 괜찮은 장신 가드 자원으로 꼽힌다. 경쾌한 움직임을 앞세운 돌파 공격에 일가견이 있는 선수로 지난해에는 U16 국가대표에 발탁되며 국제 대회 경험도 쌓았다.
2학년임에도 주전으로 나선 그는 지난 시즌 28경기에 출전해 평균 14.6점, 7.6리바운드, 5.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다방면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작년까지는 이주영, 강지훈(연세대)의 뒤를 받치는 서브 옵션이었다면, 올 시즌에는 에이스로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그를 지도하고 있는 삼일상고 정승원 코치는 “팀 전력이 작년보다 약해졌다. 지난해까지는 3학년 형들을 따라가는 입장이었다면, 올해는 (고)찬유가 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더욱 커졌다”라며 고찬유의 입지가 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슈팅력이 기술적인 부분을 많이 연습하고 있다. 3학년이 된 만큼 이제는 팀에서 에이스도 해야 되고, 리더 역할도 해야 한다. 자신의 플레이를 하면서 팀 동료들도 살려줄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정 코치는 “올 시즌에는 포인트가드부터 파워포워드까지 소화를 해줘야 한다. 어쩌면 상대 센터를 막을 수도 있을 것이다. 올라운더 플레이어로 성장해줬으면 한다. 누가 봐도 (고)찬유가 농구를 예쁘게 잘한다는 말을 듣도록 만들려고 한다”라며 고찬유에 대한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2023시즌 팀의 1옵션으로 활약할 고찬유는 “대학 팀들과 연습경기도 많이 하고, 슈팅 훈련을 열심히 하면서 준비 중이다”라며 시즌 준비 과정을 들려준 뒤 “공격에서 책임감을 갖고 임하려 한다.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면서 팀 플레이를 할 때 중심을 잡고 이끌어가는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자신에게 주어진 과제를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팀 목표는 언제나 그렇듯 우승이다. 개인적으로는 고교 수준을 넘어선 선수로 평가받고 싶다”라며 다부진 각오를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한필상,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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