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SK는 지난달 31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88-85로 이겼다. SK는 이날 승리로 7승 2패를 기록하며 단독 1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최준용은 3쿼터에만 11점을 몰아치는 등 18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무엇보다 눈에 띄는 건 최준용이 1라운드 내내 두 자리 득점(16-22-11-13-23-28-17-15-18)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최준용은 2018년 1월 5일 원주 DB와 경기부터 1월 21일 인천 전자랜드와 맞대결까지 7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27-10-12-13-32-16-18)을 기록한 바 있지만, 9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이어나간 건 이번이 처음이다.
참고로 이번 시즌 9경기 연속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국내 선수는 김선형(평균 14.3점)과 양홍석(평균 14.2점)도 있다.
최준용은 1라운드 평균 24분 18초 출전해 18.1점(전체 5위, 국내선수 1위) 3점슛 2.1개(전체 6위) 5.4리바운드 2.8어시스트 1.3블록(4위)를 기록했다.

전희철 SK 감독은 LG에게 승리한 뒤 “꾸준하게 잘 하길 바란다. 3쿼터 지고 있을 때 3점슛 3방이 중요한 역할을 하며 분위기를 가져왔다”며 “그래도 버릇이 있다. 마지막 실책도 그렇다. 요즘 열심히, 밝게 잘 한다. 가끔 안 좋은 쪽으로 나오는 걸 잡아줘야 한다”고 했다.
이어 “컵대회에서 빨리 복귀한 게 우리 팀에 도움이 된다. 최준용 옵션까지 생각을 못하다가 컵대회 이후 준용이가 가져갈 수 있는 옵션이 생겼다”며 “지금처럼만 잘 하면 좋겠다. 마음을 잡고 했으면 좋겠다. 열심히 한다”고 최준용을 칭찬했다.
김선형은 “제가 경기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최준용이 굉장히 도움이 된다. 또 2대2를 할 수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 준용이가 공격에서 2대2 플레이를 하면서 다른 자신있는 플레이, 어시스트도 좋다”며 “특히 준용이가 뛰어서 좋은 건 수비다. 상대 외국선수의 슛을 블록도 해주고, 리바운드를 잡아서 속공도 나간다. 준용이가 없을 때 수비가 저에게 몰렸다. 오늘(10월 31일)도 보시면 (LG가) 저의 돌파를 완전히 차단했다. 그래서 준용이에게 팝으로 빠지면 슛 기회 때 패스를 내주겠다고 했다. 그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그걸 잘 했다”고 최준용을 치켜세웠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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