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말리그] ‘40-10’ 윤지훈, “목표는 우리나라 유일한 선수”

서울/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06-11 08:3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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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울/이재범 기자] “우리나라에서 내 이름이 딱 떠오르는 유일한 선수가 되고 싶다.”

삼선중은 10일 경복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서울경인강원 B조 경기에서 명지중에게 86-71로 승리하며 대회를 시작했다.

올해 참가한 춘계연맹전과 협회장기, 소년체전에서 모두 우승한 삼선중은 이날 명지중에게 고전했다. 3쿼터 중반까지 동점이었다. 올해 16경기 평균 98.4점을 올리고 57.1점을 허용해 득실 편차 41.3점을 기록한 삼선중답지 않은 경기였다.

그럼에도 3개 대회에서 우승한 팀다웠다. 중요한 순간 집중력이 살아났다. 수비를 바탕으로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나며 승리에 다가섰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윤지훈(183cm, G)이었다. 윤지훈은 양팀 가운데 최다인 41점 11리바운드 7어시스트 4스틸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윤지훈은 이날 승리한 뒤 “슛이 너무 안 들어갔다. 전반에 계속 안 들어갔다. 수비와 리바운드도 안 되었다”며 이날 고전 끝에 승리한 이유를 설명한 뒤 “지역방어를 섰을 때 더블팀을 갔는데 스틸 이후 슛이 잘 들어가서 점수 차이를 벌렸다”고 경기를 되돌아봤다.

한규현 삼선중 코치는 “지난 소년체전을 치른 뒤 많이 쉬었다. 또 학교 행사도 많이 있어서 훈련을 이틀 정도 했나, 훈련을 많이 못 했다”며 “명지중 선수들이 못 하는 게 아니라 구력도 있고, 실력도 있어서 만만하게 볼 팀이 아니다”고 이날 고전한 이유를 설명했다.

윤지훈은 소년체전 이후 어떻게 보냈는지 묻자 “휴가 받은 뒤 계속 쉬다가 일주일 전부터 운동을 시작했다. 목요일에는 소년체전에 출전한 팀들의 행사도 있어서 훈련을 쉬었다. 그래서 운동을 많이 하지 못했다”고 답했다.

윤지훈은 득점을 많이 했다고 하자 “가까운 곳에서도 슛이 안 들어갔다. 상대 선수의 신장이 작아서 그 부분을 공략하고, 슛을 많이 시도했다”고 41점이나 올린 비결을 전했다.

남자 중등부 최강인 삼선중이다. 윤지훈은 이번 대회에 어떤 마음 가짐으로 임하는지 궁금해하자 “목표를 정해두고 열심히 해서 그걸 맞추려고 한다”며 “득점은 1, 리바운드와 어시스트는 2로 계산해서 이들의 합이 50을 넘는 거다”고 했다.

이날 경기에서는 76을 기록했기에 자신의 목표를 이뤘다.

윤지훈이 올해 출전한 16경기 중 9경기에서 50을 넘겼다. 최다 기록은 협회장기 결승에서 작성한 86(36점 12리바운드 13어시스트)이며, 최소 기록은 소년체전 결승에서 기록한 30(8점 4리바운드 7어시스트)이다.

춘계연맹전과 협회장기 평균 기록에 위의 공식을 반영하면 각각 54.2와 55.6이다. 출전 시간이 적었던 소년체전에서는 41.0이다. 16경기 평균은 51.5이다.

이를 작성하려면 슛 기회마다 좀 더 정확하게 던져야 하고, 득점 욕심 없이 리바운드와 어시스트에 더 신경을 써도 된다.

윤지훈은 “드리블 훈련을 더 하고, 패스를 받았을 때 앞을 보는 것과 동료에게 기회가 생겼을 때 빨리 패스를 하는 것, 3점슛 능력도 더 늘려야 한다”며 “우리나라에서 내 이름이 딱 떠오르는 유일한 선수가 되고 싶다. 이를 위해서 우선 슛을 던지면 다 들어가게 만들어야 한다”고 바랐다.

윤지훈은 올해 열린 3개 대회 16경기에서 평균 20.1점 5.8리바운드 9.9어시스트 4.0스틸 3점슛 1.1개를 기록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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