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LG는 19일 전주 KCC와 맞대결에서 54-92로 패하며 20번째 패배(11승)를 당했다. 38점 차이는 이번 시즌 가장 큰 점수 차이다. KBL 역대 최저인 야투 성공률 24.6%(16/65)에 그친 게 원인이다.
선수들을 고르게 기용했던 LG 조성원 감독은 시즌 막판 치고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했지만, 점점 플레이오프 가능성에 멀어진다. 6위 마지노선은 적어도 25승이다. LG는 남은 23경기 중 14승, 승률 60.9%를 기록해야 한다.
단순한 승률만 보면 힘들어 보이지 않지만, LG는 최근 11경기에서 2승 9패, 승률 18.2%를 기록 중이다. 9패 중 6패가 두 자리 점수 차 패배였다. 최다 연승도 1라운드 때 한 번 기록한 2연승이다.
더구나 LG는 현재 야투 성공률 40.6%(845/2079)를 기록하고 있다. 9위 원주 DB의 43.8%(902/2061)보다 3.2%나 떨어진다. 40.6%는 2012~2013시즌 전주 KCC가 기록했던 역대 최저인 40.9%(1364/3338)보다 더 낮다.
LG 조성원 감독은 취임과 함께 공격 농구를 선언했는데 자칫 역대 최저 야투 성공률을 걱정해야 하는 처지다.
LG는 지난해 12월 24일 득점을 책임지던 캐디 라렌을 부상으로 잃었다. 외국선수 한 명 만으로 버티던 LG는 테리코 화이트를 영입했지만, 화이트가 라렌의 공백을 메우기에는 역부족이다.
LG는 라렌이 빠진 8경기에서 야투 성공률 38.0%(206/542)로 부진하다. 라렌이 출전했을 때도 41.6%(639/1537)로 좋지 않았지만, 더욱 떨어졌다. 최근 4경기에선 40% 이하 야투 성공률을 기록했다.
LG는 당장 야투 성공률부터 끌어올려야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나갈 수 있다. 계속 야투가 부진하면 불명예 기록을 쓸 뿐 아니라 팀 최초로 10위로 떨어질 것이다.
#사진_ 홍기웅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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