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대 정인호, “이기는 경기 보여주고 싶다”

상주/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2-07-09 08:4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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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상주/이재범 기자] “항상 똑같지만, 매번 명지대 성적이 안 좋았다. 그저 좋은 경기 내용과 이기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

명지대는 제38회 MBC배 전국대학농구 상주대회를 앞두고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대회 장소인 경상북도 상주에서 코트 적응 훈련을 하고 있다.

명지대뿐 아니라 건국대, 경희대, 한양대도 내려왔다. 명지대는 이들과 연습경기를 하며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위해 힘을 쏟는다.

연습경기에서 좋은 슈팅 감각을 보여주고 있는 정인호(190cm, F)는 8일 경희대와 연습경기를 마친 뒤 “대학농구리그에서 생각보다 성적이 안 좋았다. 그 때 우리가 너무 쉽게 생각했다. 팀 플레이도 잘 안 맞는 부분이 있었다”며 “해리건도 합류하고 팀 훈련 분위기도 바뀌었다. 대학농구리그 때와 다르게 경기 준비를 한다”고 MBC배를 어떻게 준비하는지 들려줬다.

명지대는 대학농구리그에서 2승 12패를 기록해 10위에 머물렀다. 무엇보다 3점슛 성공률이 21.1%(64/303)를 기록했다. 평균 4.6개 성공도, 성공률도 모두 최하위다. 명지대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야간에는 슈팅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

정인호는 “우리가 대학농구리그 때 슛 성공률이 너무 안 좋았다. 감독님께서 야간에 슈팅 훈련을 지시하셨다. 최근 경기를 보면 슛 감각이 많이 올라왔다”고 했다.

외곽에서 한 방을 터트려줘야 하는 정인호 역시 3점슛 성공률이 20.4%(11/54)로 부진했다.

정인호는 “아무래도 1,2학년 때 형들 덕분에 운 좋게 들어간 것도 있다”며 “3학년이라서 부담감이 있다. 준비 안 된 상태에서 뭘 보여주려고 해서 슛이나 플레이가 많이 떨어진다”고 아쉬워했다.

정인호는 대학농구리그에서 10경기 평균 27분 13초 출전해 8.7점 2.2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아쉬운 성적에도 얻은 것이 있냐고 묻자 정인호는 “저학년 때는 농구를 모르고 움직임도 모르고 생각없이 움직였다. 그 때보다 농구를 잘 알고 코트 밸런스 등을 생각하며 플레이를 한다”고 했다.

명지대는 MBC배에서 한양대, 단국대, 상명대와 함께 B조에 속했다. 상명대를 무조건 잡고, 단국대나 한양대까지 꺾어야만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정인호는 “대학농구리그 부상으로 빠진 선수도 있었고,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태에서 경기를 했었다. 그 때와 다른 경기를 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거다”며 “우리가 개인 플레이를 좀 많이 하는데 욕심을 버리고 짜여진 움직임대로 움직인다면 재미있는 경기, 이기는 경기를 할 거다”고 자신감을 내보였다.

명지대는 13일 상명대와 맞대결로 MBC배를 시작한다.

정인호는 “항상 똑같지만, 매번 명지대 성적이 안 좋았다. 그저 좋은 경기 내용과 이기는 경기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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