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이재범 기자] “이재도 선수도 많이 오른 것으로 아는데 내 효과가 아닌가 생각한다(웃음). LG 선수가 1,2위라고 해서 기분 좋다.”
KBL 올스타 유니폼 경매에서 이관희와 이재도가 1,2위를 달리고 있다. 의외다.
경매가 막 시작된 이후에는 허웅과 변준형이 1,2위를 다퉜다. 23일 오후부터 갑자기 이관희의 유니폼 낙찰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다.
이관희의 유니폼 낙찰가가 1위로 뛰어오르자 팀 동료인 이재도의 유니폼 역시 마찬가지였다.
변준형과 허웅 유니폼의 낙찰가가 큰 변동이 없는 사이 이관희와 이재도 유니폼 낙찰가가 1,2위로 올라섰다.
26일 오전 8시 기준으로 이관희와 이재도 유니폼 낙찰가는 각각 178만 8000원과 120만 6000원이다. 3,4위인 변준형과 허웅 유니폼의 낙찰가는 108만 6000원과 105만원이다.

25일 창원체육관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연세대와 연습경기를 앞두고 만난 이관희는 “보지 않았는데 지인들이 연락을 줘서 봤다. 엊그제 김동우 코치님께서 ‘네가 사는 거냐’고 하셔서 알게 되었다”며 “원래 내 찐팬들이 많다. 이유를 모르지만, 비싼 가격에 경매 중이라서 놀랐다. 이재도 선수도 많이 오른 것으로 아는데 내 효과가 아닌가 생각한다(웃음). LG 선수가 1,2위라고 해서 기분 좋다”고 했다.

이재도는 “팬께서 알려주셔서 깜짝 놀랐다. 누가 하시는 건지 몰라서 놀라고, 이렇게까지 올라갈 건가 싶기도 하다”며 자신 덕분에 이재도의 낙찰가까지 올랐다는 이관희의 말을 전해들은 뒤 “주목 받고 기사 제목을 잘 뽑기 위한 말 같다. 그런 건 상관하지 않는다(웃음). 신기하다. 변준형, 허웅 선수 등 젊고 인기 많은 선수가 많은데 LG의 두 선수가 이렇게 되었는지 궁금하다. 이런 적이 처음이라서 결과도 궁금하다”고 했다.
수익금 모두 유소년 발전 기금으로 사용되는 올스타 유니폼 경매는 27일 오후 2시 마감이다. 이관희와 이재도 유니폼이 1,2위를 유지하며 실제로 낙찰까지 이뤄질까?
#사진_ 점프볼 DB(윤희곤 기자), KBL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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