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여자 대학 선발은 19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 첫 번째 경기에서 일본 여자 대학 선발에게 57-79로 패하며 이번 대회 경기 기준 12연패를 당했다.
한국의 마지막 승리는 2008년 1차전에서 82-72로 이긴 것이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2020년부터 2022년까지는 여자 대학부 경기나 대회 자체가 열리지 않았다.
22점 차 패배에도 1쿼터 중반부터 4쿼터 중반까지는 대등한 승부를 펼쳤다. 이 사이 약 31분 동안 득점만 따지면 55-50으로 오히려 앞섰다.
하지만, 경기 시작과 마무리 9분여 동안 2-29로 절대 열세였다. 경기 시작과 마무리를 보완할 필요가 있다.
여기에 실책을 줄여야 한다. 한국은 이날 실책 25개를 범했다. 팀 턴오버 3개를 더하면 실책 28개였다. 일본의 14개보다 두 배 더 많았다.
더구나 앞선에서 안일한 패스 등을 하며 일본에게 속공 기회를 여러 차례 내줬다. 속공 득점에서 3-19로 절대 열세였던 이유다.

일본이 실패한 속공 9개 중 절반만 더 성공했다면 한국은 더 큰 점수 차이로 졌을 것이다. 더 나아가 경기 중반 오히려 우위를 점하는 흐름 자체가 없었을 수도 있다.
패스를 주는 선수가 안일하게 패스를 한 면도 있지만, 패스를 받는 선수도 좀 더 패스를 받을 수 있는 움직임을 보여줘야 한다.
장선형 한국 감독은 많은 실책이 나온 이유를 묻자 “집중력 때문이다. 초반 긴장이 풀리면서 또 집중력이 떨어졌다. 집중력이 떨어져서 안 하던 실수도 한 거 같다”고 했다.
한국은 20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사진_ 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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