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 KGC인삼공사는 5일 4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부산 KT에게 99-95로 이겼다. KGC인삼공사는 이날 승리로 20승(16패) 고지를 밟으며 단독 4위 자리를 지켰고, KT는 18승 18패를 기록하며 인천 전자랜드와 공동 5위로 4라운드를 마무리했다.
극적인 승부였다. KGC인삼공사는 55-69, 14점 뒤진 채 4쿼터를 시작했다. 66-72로 따라붙었던 KGC인삼공사는 3분 24초를 남기고 브랜든 브라운에게 돌파를 허용하며 71-81, 10점 열세였다.
KGC인삼공사는 두 차례 공격 리바운드에 이은 라타비우스 윌리엄스의 자유투를 시작으로 이재도와 박형철, 이재도로 이어지는 3점슛 3방으로 역전한 뒤 크리스 맥컬러의 자유투로 84-81로 앞섰다. 그렇지만, 0.5초를 남기고 허훈에게 동점 3점슛을 내줘 연장전에 들어갔다.

지금까지 같은 팀끼리 한 시즌 3차례 연장 승부를 펼친 건 6번째다. 2003~2004시즌 부산 KTF와 창원 LG가 처음 기록한 뒤 2005~2006시즌 고양 오리온스과 전자랜드, 2006~2007시즌 전자랜드와 LG, 2013~2014시즌 서울 SK와 울산 모비스, 2018~2019시즌 KGC인삼공사와 전주 KCC가 3번이나 연장 승부를 펼친 바 있다.
이들의 3번째 연장전은 5라운드 또는 6라운드에서 나왔다. KGC인삼공사와 KT처럼 4번의 맞대결 중 3번을 기록한 경우는 없었다.
KGC인삼공사와 KT가 남은 두 차례 맞대결에서 또 연장 승부를 펼친다면 KBL 최초로 4회 이상 연장전을 갖는 기록까지 남긴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