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 남자 대학 선발은 20일 연세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제46회 한일 대학선발 농구대회 두 번째 경기에서 한국 남자 대학 선발에게 79-67로 역전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1승 1패를 기록한 일본은 3차전에서 승리한다면 2017년 이후 6년 만에 우승한다.
일본은 경기 초반 경기 주도권을 잡았지만, 1쿼터 막판부터 한국에게 밀려 전반을 마칠 때 36-38로 역전 당했다. 일본은 3쿼터 들어 흐름을 완전히 뒤집었다. 확실하게 주도권을 잡은 일본은 4쿼터 내내 10점 내외 우위를 지킨 끝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마츠후지 타카아키 일본 총감독은 이날 승리한 뒤 “오늘(20일) 이기지 못하면 패배가 결정되었는데 이겨서 다행이었다”며 “상대가 압박을 할 때 짓눌리지 않도록 우리가 먼저 압박하면서 볼을 지키는 걸 중시했다”고 이날 경기를 되돌아봤다.
한국의 골밑 공격을 어떻게 대처했는지 질문을 받은 마츠후지 총감독은 “어제(19일) 많이 당했기에 페인트존에 못 들어오도록 주의했다”고 답했다.
일본은 20-10으로 우위를 점한 3쿼터 때 주도권을 잡았다. 특히, 한국이 지역방어를 설 때 3점슛을 연이어 성공한 게 주도권을 잡은 비결 중 하나였다.
마츠후지 총감독은 “어제(19일) 공격이 완전히 실패했기 때문에 오늘은 좋은 수비부터 좋은 공격을 만들어가자고 했다”며 “수비가 철저하게 되어서 효과적이었다. 지역방어를 잘 공략해서 3점슛을 넣는 등 흐름을 뺏어올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3-2 지역방어였는데 그걸 공략하려고 로우 포스트에 볼을 넣어서 공격을 시작했다”며 “3점슛에 강한 선수를 4명 넣어서 공격을 하려고 했다. 한국의 지역방어가 펼쳐질 때 3점슛을 넣었다”고 덧붙였다.
일본은 4쿼터 한 때 18점 차이로 앞서다 9점 차이로 쫓기기도 했다.
마츠후지 총감독은 “20점 차이로 달아나도 한국은 3점슛이 강한 선수가 있어서 안심하기 힘들고 응원도 뜨거워서 1분 남았을 때까지 승리를 확신할 수 없었다”고 했다.
3차전은 21일 오후 2시에 펼쳐진다.
마츠후지 총감독은 “한국이 내일 경기에서 더 강하게 밀어붙이고 집중할 거라서 우리도 집중해서 잘 준비하고 싶다”며 “양쪽 모두 수비와 리바운드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사진_ 점프볼 DB(이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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