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윌리엄스 극찬 "등번호 30번 착용, 우승 반지가 없는 것, 모두 커리 때문"

이보현 / 기사승인 : 2022-09-02 09: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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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보현 객원기자] 보스턴 셀틱스의 그랜트 윌리엄스가 스테픈 커리에 대해 언급해서 눈길을 끌었다.

데이비슨 대학은 지난 1일 스테픈 커리의 등번호 30번을 영구결번시킨다고 발표했다. 앞으로 데이비슨 대학에서 뛰게 될 어떤 선수도 30번을 착용할 수 없다. 커리가 세운 공을 기리기 위한 학교측 배려다.

커리는 2006년부터 2009년까지 데이비슨 대학에서 뛰었다. 이 기간 커리는 NCAA 정상급 득점원으로 이름을 날렸다. 무명 대학이던 데이비슨 대학이 배출한 최고의 스타였다. 세 시즌동안 평균 25.3점을 기록했다.

커리는 NBA 입성 후에도 우승 4회를 차지하는등 선수로서 따낼 수 있는 모든 타이틀을 따냈다. 정규리그 및 파이널 MVP를 모두 차지했고 올 NBA 퍼스트팀에도 선정되었다. 커리어 평균 득점이 24.3점에 이른다. 데이비슨 측 입장에서는 대학 시절 활약상이나 그가 프로에서 보인 모습까지 영구결번을 안 시키기에 이상할 정도의 활약상이라 판단할 만하다.

현지매체 바스켓뉴스의 2일(한국시간) 보도에 의하면 커리의 영구결번 소식에 축하를 건넨 선수가 있었다. 보스턴 셀틱스 핵심 포워드 그랜트 윌리엄스가 그 주인공이다.

윌리엄스는 "나는 커리 때문에 등번호 30번을 입고 뛰고 있다. 동시에 나는 우승 반지를 차고 있지 못하다. 이 역시 커리 때문이다."며 커리의 위대함을 기렸다.

커리의 팬으로 익히 알려진 윌리엄스는 고등학교 시절 커리를 따라 등번호 30번을 착용했던 과거가 있다. 윌리엄스가 자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커리는 워낙 전설적인 선수였다. 또한 윌리엄스의 말대로 커리는 지난 2022 파이널서 경기당 31.2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를 기록, 윌리엄스의 보스턴을 무너뜨리고 파이널 우승을 차지했다. 파이널 MVP 역시 그의 몫이었다.

같은 고향에서 자라면서 유소년 시절부터 커리의 영향력을 한껏 느꼈고, 생애 첫 NBA 파이널서는 커리한테 무너졌다. 커리를 향한 복합적인 마음이 들 수밖에 없다. 그를 향한 윌리엄스의 마음을 한껏 엿볼 수 있는 인터뷰였다는 평가다.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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