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KT는 27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부산 KCC와 6라운드 맞대결에서 84-79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KT는 KCC와 맞대결에서 2승 3패로 열세였다.
5경기의 공통점이 하나 있었다. 2쿼터에서 25점 이상 기록한 팀이 모두 승리했다는 점이다. 2쿼터에서 많은 득점을 올려 우위를 점하면 승리로 이어진 것이다.
◆ KT 기준 2쿼터 득점과 최종 결과
1라운드_ 2Q 25-15 → 최종 85-67 승
2라운드_ 2Q 20-32 → 최종 81-89 패
3라운드_ 2Q 12-31 → 최종 87-94 패
4라운드_ 2Q 31-24 → 최종 107-95 승
5라운드_ 2Q 17-25 → 최종 81-83 패
KT는 2쿼터 마무리가 아쉬웠다. 2쿼터 막판 1분 33초 동안 10점이나 허용했다. 마지막은 2쿼터 종료와 함께 터진 숀 롱의 버지버티 팁인이었다. 심판들은 2쿼터가 끝난 뒤 한참 동안 영상을 되돌려본 끝에 롱의 득점을 인정했다.
여기에 3쿼터가 시작할 때 2쿼터 6.4초를 남기고 성공한 데릭 윌리엄스의 3점슛을 2점으로 정정했다.
간발의 차이로 1점이 깎이고 안 줘도 되는 실점을 한 KT는 2쿼터 득점에서 25-27로 뒤졌다.

KT는 KCC를 상대로 3쿼터에서는 24.8점이나 올리고 17.8점만 허용했다. 3쿼터 득실 편차는 +7.0점이었다.
KT는 이날 3쿼터에서 리바운드 17-5의 절대 우위를 바탕으로 25-11로 KCC를 압도했다. 공격 리바운드 이후 득점에서 12-4로 앞섰고, 전반까지 9개나 내줬던 3점슛도 단 1개로 줄였다.
이 덕분에 64-58로 역전에 성공한 KT는 KCC의 추격을 뿌리치고 승리에 다가섰다.
문경은 KT 감독은 “전반이 끝났을 때 (숀 롱의 버저비터로) 실점했겠다고 생각했다. 데릭이 (3점슛) 라인을 밟았다는 건 심판의 설명 듣고 알았다”며 “2점을 주고 1점이 줄어서 3점을 손해를 보는 상황이었지만, 3쿼터에서 그걸 잘 넘겼다”고 했다.
6위 KCC와 격차를 한 경기로 좁힌 KT는 이날 경기 결과로 3쿼터 득실 편차를 8.1점(24-8-16.7)으로 더욱 벌렸다.
#사진_ 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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