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8男아시아] 가장 밝게 빛난 이주영 “대한민국의 농구를 보여줘 기쁘다”

서호민 기자 / 기사승인 : 2022-08-29 09:2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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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서호민 기자] “팀 동료들에게 너무나도 감사하고 대한민국의 농구를 보여준 것 같아서 기쁘다.”

한국 U18 남자농구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이란 테헤란 아자디 바스켓볼 홀에서 열린 2022 국제농구연맹(FIBA) U18 아시아 남자농구선수권대회 일본과의 결승에서 77-73으로 승리, 2000년 이후 2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빛난 선수는 에이스 이주영(18, 180cm)이었다. 이주영은 이번 대회 5경기에서 평균 37.1분을 소화하며 23.2점 3.4리바운드 4.6어시스트로 독보적인 활약을 펼쳤다.

중국과의 준결승전에서 29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 일본과의 마지막 결승전에서 28점 4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득점력을 뽐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대회 베스트 5는 물론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MVP의 영광을 안았다.

이주영은 “우선 하나님께 영광을 올린다. 감독님 코치님 그리고 같이 싸워준 팀 동료들에게 너무나도 감사하고 대한민국의 농구를 보여준 것 같아서 기쁘다”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이어 결승전을 앞두고 어떻게 준비했냐는 질문에 “딱히 크게 바뀐 건 없다. 우리가 해왔던 농구를 그대로 보여주려 했고, 감독님께서 상대가 누구인지 알고 경기를 뛰어야 한다는 점을 계속 강조하셨다. 작전 타임 때마다 독려해주시는 감독님의 말에 더 힘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주영은 결승전 종료 직전, 승리에 쐐기를 박는 돌파 득점을 성공,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에 그는 “모든 순간이 기억에 남고 특히 마지막 공격에서 득점했을 때 우승에 대한 확신이 들어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MVP를 수상했을 때 다시 한 번 감사한 생각이 들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이번 대회 가장 기억에 남는 경기를 묻자 “매 경기가 다 기억에 남고 고비였고 돌이켜보면 모든 경기가 다 가치있었다. 8강전에서는 홈 팀 이란을 이겼고 4강전은 중국을 상대로 대역전극을 펼쳤고 결승전은 말할 것도 없이 한일전에서 승리할 수 있어 너무 기뻤다.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시는 만큼 앞으로도 더 배우고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인터뷰를 마쳤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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