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U19 남자농구 대표팀은 지난달 24일부터 훈련에 돌입했다. 오는 24일 헝가리에서 개최되는 2023 FIBA U19 농구 월드컵에 출전하기 위해서다. 대표팀의 막내 구민교 또한 형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구민교는 “우리나라가 다른 팀과 비교해 신체조건이 작은 편이다. 팀 디펜스와 볼 없는 움직임을 극대화시키려 훈련에 집중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대표팀은 10일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성균관대와의 연습경기에서 85-78로 승리했다. 모든 선수가 골고루 출전하며 한 수 위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구민교는 성균관대 1학년에 재학 중인 친형 구인교와 맞대결을 펼쳤다.
그는 “코트 안에서는 형제가 없다. 그냥 서로 이기려고 열심히 뛰었던 것 같다. 상대팀 선수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해야 실력이 늘 수 있다고 보기 때문에 크게 신경쓰지 않았다”며 웃었다.
이번 대표팀에는 강태현(경복고3, 197cm), 이유진(용산고3, 200cm), 유민수(고려대1, 200cm) 등 포지션별로 자신 자원들이 대거 포함됐다. 구민교는 제물포고에서 골밑 플레이에 집중했지만 현재는 외곽 플레이 비중을 높이고 있다.
이에 대해 구민교는 “이세범 감독님께서 적극적으로 슛을 쏘라고 말씀하신다. 원래 하던 걸 리셋하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는데 쉽지 않더라. 그래도 최대한 노력 중이다. 자신감을 찾는다면 더 좋은 경기력이 나올 거라 생각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한국은 U19 월드컵에서 헝가리, 튀르키예, 아르헨티나와 함께 D조에 편성됐다. 세 팀 모두 전력이 만만치 않기에 쉽지 않은 경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구민교는 “승패가 중요하지만 무얼 얻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대한 많이 배워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 사진_U19 남자농구 대표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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