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성남초는 20일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문화체육회관에서 열린 '2025 전국 유소년 HARMONY CHAMPIONSHIP & CHALLENGER 양구대회' 챔피언십 엘리트 남자 초등부 결승에서 69-55로 청주중앙초를 이겼다.
성남초 주장 도진수는 벤치에서 경기에 나섰지만 6점 7어시스트 3리바운드 3스틸로 팀을 코트 안팎에서 이끌었다.
도진수는 "주장으로 우승을 두 번 해서 기분이 좋아요. 팀원들과 다 같이 만든 우승이라 더 기분이 좋아요"라고 말했다.
올 시즌 성남초와 중앙초는 4차례 만났다. 2승 2패로 팽팽하지만 성남초는 모두 결승에서 중앙초를 이기며 전국체전과 이번 하모니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도진수는 "우리와 가장 플레이가 비슷한 중앙초라 까다로운 상대였어요"라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면서 우승할 수 있겠다는 느낌이 강했어요. 준비도 많이 했고, 상대 영상을 보면서 훈련도 많이 했어요. 대회 기간에도 코치님과 팀원들과 함께 상대를 분석하는 시간도 가졌어요"라고 대회 준비를 말했다.
도진수는 자연스럽게 농구에 입문했다. 평소 농구를 즐기는 그의 아버지의 영향이 있었다.
도진수는 "7살 때 아빠가 (동호회)농구하는 것을 보러 따라간 적이 있었어요. 그때 농구가 재밌어 보였고 농구가 하고 싶다고 말했어요. 부모님 모두 찬성해 주셨어요"라며 "팀 부산에서 농구하다가 4학년 때 본격적으로 엘리트 농구를 시작했어요. 훈련하거나 경기 중에 다칠 때 가장 힘들지만 뭘 하든 농구가 가장 재밌어요"라고 이야기했다.
달콤한 우승으로 여름방학을 마친 성남초와 도진수의 다음 목표도 우승이다.
도진수는 "부산으로 돌아가면 제일 먼저 엄마를 보고 싶어요. 또 쉬면서 과자도 먹고 싶어요. 그리고 다음 대회도 우승을 위해 얼른 체육관에서 농구하고 싶어요"라고 밝혔다.
다음 초등농구 무대는 9월 23일에 열릴 2025 전국 추계 한국초등학교농구연맹전이다. 대회는 강원특별자치도 태백시에서 30일(7박 8일)까지 진행된다. 3관왕에 도전하는 성남초가 태백에서 우승컵을 다시 들어 올릴지 주목된다.
#사진_배승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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