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스마엘 로메로(34, 203cm)는 지난 시즌 수원 KT에 몸담았던 외국선수다. 조던 모건의 대체 외국선수로 KBL에 입성했다. 초반 한국농구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시간이 지나자 점점 존재감을 뽐냈다. 정규리그 22경기 평균 12분 7초 동안 8.2점 4.7리바운드의 기록을 남겼다. 그러나 2옵션일 뿐이었다. 당시 1옵션이었던 레이션 해먼즈(현대모비스)와 비교해 기량이 떨어졌다.
하지만 최근 로메로는 완전히 다른 선수가 됐다. 한국시간으로 8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니카라과에서 개최됐던 2025 FIBA(국제농구연맹) 아메리컵에 푸에르토리코 국가대표로 출전했다. 그는 4경기 평균 24.8분을 뛰며 16.3점 7.8리바운드로 활약했다.

이후 로메로는 리비아리그 소속 알 아흘리 SC와 단기 계약을 맺었다. 2025 FIBA 인터컨티넨탈컵에 출전하기 위해서였다. 로메로는 인터컨티넨탈컵 3경기에서 평균 31.2분 동안 19.7점 9.3리바운드로 맹활약했다.

최근 로메로는 메랄코 볼츠와 계약, 필리핀 PBA에서 뛰게 됐다. 메랄코는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5-2026시즌에 나선다. 타오위안 파우이안 파일럿츠(대만), 류큐 골든 킹스(일본), 마카오 블랙 베어스(마카오)와 B조에 편성됐다. KBL 대표 창원 LG, 서울 SK와 다른 조에 편성됐지만 조별 예선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에서 만날 가능성이 있다. 로메로가 필리핀과 EASL에서는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그의 이름을 기억해야 되는 이유다.
# 사진_점프볼 DB(박상혁 기자), 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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