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세대는 29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A조 예선 세 번째 경기에서 조선대를 102-68로 꺾고 3연승으로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연세대와 조선대의 전력 차이는 크다. 연세대의 승리가 예상되었다. 연세대는 1쿼터부터 조선대를 압도해 32-11로 앞섰다. 1쿼터에는 선수 교체를 하지 않았지만, 2쿼터부터 주축을 한 명씩 빼며 교체를 시작했다. 3쿼터부터는 출전 기회가 적었던 1학년 중심으로 경기를 풀어나갔다.
연세대는 3쿼터를 77-55로 마무리했다. 이때까지 12명 중 김한영만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강재민은 리바운드와 어시스트가 없었다. 김한영은 4쿼터에 2점을 올리고, 강재민은 4리바운드와 1어시스트를 기록해 진기록을 완성했다.
2010년 출범한 대학농구리그에서 12명이 모두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기록한 건 최초다.
이 기록이 얼마나 보기 드문 진기록인지는 KBL에서도 한 번도 나오지 않았다는 것에서 잘 알 수 있다.
1997년 출범한 KBL은 2020~2021시즌까지 25번의 정규리그에서 6,114경기를 치렀다. 이 가운데 연세대처럼 12명의 선수들이 득점과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기록한 경기는 한 번도 없었다.
연세대는 조선대보다 전력이 확실히 앞서는데다 코트에 나선 선수들이 득점뿐 아니라 리바운드에도 적극 가담하고, 동료들의 득점 기회를 살려준 덕분에 진기록을 만들었다.
조선대는 이날 5명만으로 경기를 소화했다. 5명이 모두 40분을 뛴 것이다. 그럼에도 최승우는 득점을 올리지 못했고, 조해민은 어시스트가 없다.
조선대의 기록만 봐도 연세대의 기록이 얼마나 힘든지 잘 드러난다.
A조 1위를 차지한 연세대는 30일 예선을 모두 마친 뒤 결선 대진표 추첨 결과에 따라 5월 2일 또는 3일 경기를 갖는다.
♦ 연세대 12명 선수 기록
이정현 9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김동현 8점 2리바운드 3어시스트
강재민 11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양준석 12점 2리바운드 5어시스트
김도완 20점 3리바운드 5어시스트
유기상 2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신동혁 5점 2리바운드 2어시스트
이원석 4점 6리바운드 1어시스트
최형찬 10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박준형 6점 5리바운드 1어시스트
김한영 2점 5리바운드 2어시스트
신승민 13점 4리바운드 1어시스트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