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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26학번 예비신입생 4인방(좌부터 박준성-김상현-최영상-김윤서 순) |
올해 리쿠르팅도 성공적이라는 평가다. 2미터대 특출난 장신 선수는 없지만 고교 무대에서 정상급 기량을 뽐내왔던 선수들이 다수 합류했다. 연세대는 4명의 신입생과 함께 2026년을 준비한다.
▲ 연세대 26학번 예비신입생
최영상(삼일고 졸), 김상현(삼일고 졸), 박준성(휘문고 졸), 김윤서(용산고 졸)
박준성 Say
아무래도 대학에선 포지션 변경이 가장 큰 과제가 아닐까 싶다. 외곽으로 나와서 하는 플레이가 아직까지는 어색하다. 연습을 더 많이 해야 하고 다른 선수들의 영상도 보면서 익히려고 한다. 개인적으로는 대학에서 기술과 체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리고 싶고 많은 경기를 출전하면 포지션 정착도 이뤄내고 싶다. 공격리바운드가 장점인데, 이런 나만의 색깔을 잘 발휘해 연세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
김윤서 Say
고등학교 때는 피지컬에서 밀리는 느낌이 없었다면, 대학에선 확실히 형들에 비해 신장이 작고 프레임도 얇기 때문에 웨이트를 더 많이 보강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속공 가담과 높은 타점에서 주저없이 슛을 쏠 수 있는 것이 나의 장점이다. 대학에서도 나의 장점을 잘 살려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 개인적으로는 기복 없이 평균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래야 나에 대한 신뢰가 쌓일 수 있고 감독님께서도 믿고 나를 기용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김상현은 신입생 통틀어 운동능력만큼은 가장 빼어난 선수다. 한 고교농구 지도자도 “신입생들 가운데 맥스 버티컬 점프 리치(도약했을 때 팔을 뻗은 최대 높이를 측정)를 측정한다면, 김상현이 가장 높지 않을까 싶다”라고 김상현의 운동능력을 높이 평가했다. 남다른 탄력과 스피드는 이 선수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장점이다. 양우혁, 최영상에게 가려 스포트라이트를 받지 못했지만 실속은 둘에게 결코 뒤지지 않는다. 실제 김상현은 지난 해 삼일고 팀 내 득점(19.0점), 리바운드(9.7개) 1위를 마크했다. 주 득점원으로 활약하면서 상대 빅맨을 수비하고 또 많은 리바운드를 잡아냈다. 동 포지션 선배들이 많아 지금 당장은 영향력을 발휘하기는 쉽지 않지만 '운동능력'이라는 확실한 장점이 있는 만큼 앞으로 성장가능성, 잠재성은 충분하다.
김상현 Say
고등학교 때까지는 운동능력 위주로 플레이했다면, 대학에선 나보다 운동능력이 뛰어난 형들이 많기 때문에 다른 부분에서 능력치를 더 끌어올려야 한다. 물론 본래 장점으로 삼았던 부분들은 살려야 할 것이다. 기술적인 부분을 가다듬으면서 웨이트를 더 보강해야 할 것 같다. 허벅지 근육 파열로 한달 가량 동계훈련을 쉬었는데 코트 밖에서 형들이 어떻게 훈련하고 또 연습경기 때 플레이를 보면서 많이 배우려고 했다. 4학년 형들은 올해 딱 1년만 볼 수 있기 때문에 형들이 하는 걸 보고 잘 배워야 한다. 또, 프로에서 활약하고 있는 유기상 형의 플레이도 많이 참고하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한 뒤에는 열심히 해서 팀에 빠르게 녹아들어야 한다.

신입생 중 유일한 가드인 최영상은 이주영, 이채형이 졸업한 이후 많은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요즘 보기 드문 정통 포인트가드 유형으로 안정적인 경기 조립과 탁월한 패스 센스가 강점이다. 연세대는 이채형이 빠졌을 때의 경기력을 장담할 수 없다. 경기 흐름이 답답할 때 최영상이 그 대안으로 활용될 수 있다. 최영상은 “대학에서 슈팅 확률을 끌어올리는 것이 과제”라고 ‘슛’을 자신의 과제를 지목했다. 본래 휘문중 시절에도 슈팅가드로 뛰며 슈팅에도 두각을 드러냈던 선수이다. 다만, 그의 말처럼 슈팅 기복을 줄여나가야 할 것이다. 대학에서 슈팅을 더 날카롭게 가다듬는다면 금상첨화다.
최영상 Say
고등학교 농구와 대학교 농구는 확실히 다르다. 대학에선 좀 더 확률 높은 농구가 필요하다는 걸 느낀다. 요즘 정통 포인트가드가 귀해졌는데, 경기운영, 패스 등 나의 장점을 잘 살린다면 주목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슈팅 확률을 끌어올리는 것은 과제다. 팀에 믿음을 줄 수 있는 가드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이고, 더 나아가 안정감 있으면서 화려한 플레이를 곁들인 선수가 되고 싶다. (이)주영이 형처럼 말이다. 삼일고 3년 선배인데 1대1 능력이 뛰어나다는 형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같이 운동하면서 크게 와닿은 점은 빅맨들의 스크린을 정말 잘 활용한다. 스크린 플레이를 잘해야 1대1 플레이도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경기운영적인 측면에선 (이)채형이 형에게 도움을 받고 있다. 두 형의 장점을 잘 흡수하고 싶다.
#사진_점프볼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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