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현대모비스는 19일 경기도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20~2021시즌 KBL D리그 2차 대회에서 원주 DB를 79-70으로 제압했다.
현대모비스는 가장 먼저 예정된 6경기를 모두 치러 4승 2패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는 7팀 가운데 상위 4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다. 현대모비스는 최소한 4위 자리를 확보해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을 가져갔다.
현대모비스는 이날 이기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고, 진다면 남은 4경기 결과를 초조하게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었다.
현대모비스는 1쿼터에만 3점슛 4개 포함 14점을 몰아친 정성호를 앞세워 10점을 집중시킨 이준희가 돋보인 DB에게 31-23으로 앞섰다. 2쿼터 막판까지 DB의 추격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현대모비스는 2쿼터 막판 2분 동안 8점을 추가해 53-42, 두 자리 점수 차이로 달아났다.
현대모비스는 3쿼터 한 때 57-53으로 쫓겼지만, 3쿼터 막판 3분여 동안 10점을 몰아치며 67-53으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이후 4쿼터 내내 10점 내외의 간격을 유지하며 귀중한 승리에 다가섰다.
이날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정성호였다. 정성호는 3점슛 6개 포함 24점으로 양 팀 가운데 최다 득점을 올렸다.
특히, 정성호의 1쿼터 14득점이 있었기에 현대모비스는 수월하게 우위 속에서 경기를 풀어나갔다.
현대모비스 박구영 코치는 이날 승리한 뒤 “정성호는 군대 가기 전에도 같이 있었기에 어떤 스타일의 선수인지 안다”며 “오늘(19일) 성호의 1쿼터 득점이 안 터졌으면 졌을 수도 있다. 처음에 수비를 잘못했었다. 제가 실수한 걸 성호가 만회해줬다. 성호가 아니었다면 힘든 경기였을 거다”고 정성호를 칭찬했다.

상무(국군체육부대)에서 군 복무를 할 때 D리그 1차 대회에서 현대모비스를 만나 3점슛 8개를 성공하며 34점을 기록했던 정성호는 제대 후 현대모비스 유니폼을 입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단단히 한몫 했다.
정성호는 2차 대회에서 평균 34분 55초 출전해 19.3점 3.3리바운드 4.8어시스트 3점슛 성공 3.8개(32.9%)를 기록 중이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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