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산전자고 이현석, “수비, 패스, 득점까지 잘 하고 싶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3-02-27 09:4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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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수비도 다부지게 한다는 평가를 들으면서 패스와 득점까지 뛰어나다는 이야기도 듣고 싶다.”

상산전자고는 경상남도 거제시를 찾아 고려대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같은 기간 방문한 마산고와 함께 오전과 오후 모두 연습경기의 연속이었다.

지난해 2학년이었음에도 주전으로 출전했던 이현석(178cm, G)은 올해 도현우(184cm, G)와 함께 상산전자고를 이끌어야 한다.

이현석은 지난해 19경기에 출전해 평균 13.4점 3.9리바운드 3.3어시스트 1.6스틸 3점슛 성공 1.3개를 기록했다.

득점 폭발력이 뛰어난 건 아니다. 연맹회장기 안양고와 맞대결에서 20점을 올린 게 지난해 한 경기 최다 득점. 하지만, 19경기 중 16경기에서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꾸준함을 보여줬다.

이현석은 농구를 시작한 계기를 묻자 “(제주도) 일도초등학교 5학년 때 엄마 아시는 분을 통해 농구를 시작했다. 재미있기도 하고, 힘들기도 하다”며 “동계훈련을 할 때는 힘들지만, 경기를 뛰는 건 재미있다”고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이어 “어릴 때에는 키가 컸는데 중학교 3학년 즈음부터 키가 크지 않았다. 초등학교 때는 센터였다. 키가 컸다가 지금은 작아서 많이 어렵다”며 “패스와 드리블, 돌파한 뒤 다 살펴서 만들어줘야 하는데 그런 게 되지 않아서 힘들다. 그럼에도 속공으로 득점을 많이 하고, 동료의 기회를 만들어주려고 노력한다”고 덧붙였다.

도현우와 함께 경기를 풀어줘야 하는 이현석은 “도현우는 득점도 해야 해서 혼자서 하면 안 되기에 나도 최대한 같이 하려고 한다”며 “현우가 리딩을 볼 때 내가 득점을 하려고 하고, 현우가 빠지면 내가 리딩을 하려고 한다”고 했다.

“속공이나 기회가 나면 슛을 던지려고 한다. 득점력이 나쁘지 않다. 최고 장점은 속공이다. 제일 먼저 뛰려고 한다. 여기에 3점슛 능력이다. 꾸준하게 3점슛 연습을 한다. 다른 선수들보다 더 늦게까지 남아서 슈팅 훈련을 하려고 한다”고 말한 이현석은 “이번 동계훈련에서 수비가 안 되어서 수비 연습을 최대한 하려고 노력한다”고 수비까지 보완하려고 힘을 쓴다고 했다.

상산전자고는 지난해 전기현과 이재민의 트윈 타워가 돋보이는 팀이었다. 이들이 모두 졸업해 이제는 높이가 대폭 낮아졌다.

이현석은 “(팀 전체가) 키가 작다. 앞선에서 강하게 붙어서 수비를 한 뒤 속공으로 득점을 많이 해야 한다”며 “작년에는 키 큰 형들이 있어서 리바운드를 잘 잡아줬다. 올해는 많이 작아져서 리바운드를 많이 뺏겨 힘든 부분도 있다”고 했다.

고등학교에서 마지막 1년을 남겨놓은 이현석은 “수비도 다부지게 한다는 평가를 들으면서 패스와 득점까지 뛰어나다는 이야기도 듣고 싶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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