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슛 500개’ 삼성생명 김나연, 차기 시즌 기대되는 이유?

최서진 / 기사승인 : 2023-06-15 09:4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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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서진 기자] 김나연은 지난 시즌 강유림이 좋은 효과를 본 새벽 슛 500개를 함께 실천하고 있다.

용인 삼성생명은 강원도 태백에서 훈련에 한창이다. 12일부터 22일까지 태백 전지훈련을 소화한다. 여자농구 대표팀에 소집된 이해란, 재활 중인 윤예빈, 이주연, 배혜윤, 아직 미국에 있는 키아나 스미스를 제외한 선수단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부상으로 고생했던 김나연도 훈련에 전념하고 있다.

2017~2018 WKBL 신입선수선발회에서 2라운드 2순위로 삼성생명 유니폼을 입은 김나연은 4시즌을 뛰었으나 총 47경기만을 소화했다. 2021년은 전방십자인대 파열, 2022년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온전히 시즌을 보내지 못했다. 온전한 몸상태로 훈련 중인 지금은 스텝업과 부상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나연은 “아직은 오프시즌이라 큰 감흥은 없지만, 태백에 와서 시작이라는 느낌은 든다. 작년에 산 탈 때는 복귀한 시즌이라 차 타고 중간부터 뛰었었다. 그래서 덜 힘들었다. 이번에는 코스도 바뀌었고, 처음으로 긴 코스를 뛰어본 거라 정말 힘들었다(웃음).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이 머리를 휘감았지만, 완주만 목표로 하고 뛰었다”며 태백 전지훈련에 대해 말했다.

현재 몸상태는 어떤지 묻자 “마지막으로 다쳤던 곳은 괜찮아졌다. 무릎 수술한 곳은 조금 걸리기는 하는데 이 정도는 계속 안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어 “주변에서도 이번 시즌은 욕심내봐야 하지 않겠냐고 한다. 근데 욕심을 내다가 또 다치게 되면 말짱 도루묵이었다. 지난 시즌 목표도 다치지 않는 거였는데 다쳤다. 뭘 하려고 해도 부상이 있으면 할 수 없다는 걸 알기에 편안하게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같은 팀 강유림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새벽마다 코트에 나와 슛 500개를 던졌다. 성장을 원했던 강유림의 훈련은 ‘폭풍 성장’이라는 결과로 돌아왔다. 득점만 보더라도 2021~2022시즌 7.9점에서 2022~2023시즌 12.8점으로 대폭 상승했다. 이번 오프시즌에도 자발적으로 슛을 쏘고 있는 강유림에 김나연도 합세했다.

김나연은 “지난 시즌보다는 좋아진 모습을 보여 드리고 싶다. 슛 능력을 올리고 싶어서 (강)유림 언니랑 새벽마다 슛을 쏘고 있다. 500개를 쏘려고 하긴 하는데 시간이 많지는 않다. 짬날 때마다 쏘고 있다. 지금은 태백이니 체력을 올려서 갈 생각이다”라고 이야기했다.

# 사진_용인 삼성생명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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