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삼광초가 16일 한국초등농구연맹(회장 오재명)이 주최, 주관하는 '2025 전국 유소년 HARMONY CHAMPIONSHIP & CHALLENGER 양구대회' 챌린저 남자 초등부 결승에서 김포SK를 51-42로 꺾고 우승했다.
삼광초는 지난 하모니 권역별 대회에 참여하지 못했다. 이에 챌린저부로 대회에 참가해 우수 클럽팀들과 경쟁했다. 이번 대회는 엘리트는 물론이고 클럽 또한 챔피언십 혹은 챌린저로 교차 참여가 가능하도록 했다.
삼광초는 지난 4월 제24회 대한농구협회장배 전국초등농구대회(김천)에서 우승한 엘리트 전통 강호다. 이에 손쉬운 승리가 예상됐지만, 김포SK의 수비와 빠른 공수 전환에 고전한 모습도 있었다. 하지만 대회 최우수선수 김현성(182cm, C)을 앞세워 주도권을 되찾고 승리했다.
경기 후 김현성은 "챔피언십에 참가하지 못해 아쉬웠지만 챌린저에서 우수 클럽팀들과의 경기를 기대한 점도 있다"고 말했다.
삼광초는 모션스포츠, 인피니트스포츠와 예선을 거친 뒤 결선에서 차례로 아산우리(8강), YKK(준결승), 김포SK(결승)를 상대했다.
김현성은 "아무래도 결승에서 만난 김포SK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 수비가 너무 좋고 농구를 알고 하는 모습이라 까다롭고 조금 힘들었다. 우리 팀원들을 믿고 끝까지 최선을 다해서 이길 수 있었다"고 답했다.
삼광초 홍사붕 코치 또한 "과거와 달리 이제 클럽팀들도 준비를 많이 하고 대회에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어릴 때부터 하는 선수가 많아지며 다부진 인상을 준 이도 많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우리 선수들이 자신감을 회복했으면 좋겠다. 수비에서 계속 좋아진 모습이지만 공격에서 더 자신감을 가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협회장기와 하모니 챌린저에서 우승한 삼광초의 다음 목표는 '전국 추계 한국초등학교농구연맹전 태백대회'다.
김현성은 "자신감을 조금씩 가지려 노력 중이다. 다음 대회에서 수비와 리바운드에서 능력을 더 보여주고 싶다. 기회가 된다면 부산성남초와 결승에서 만나는 것을 기대한다.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팀인데 결승에서 이기면 더 기쁠 것 같다"며 "매 경기 팀원들에게 고맙다. 특히 벤치에서 많은 에너지와 응원을 보여주는 동생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사진_배승열 기자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