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U리그] 한양대 이근휘, SK 문경은 감독도 못 이룬 기록 도전한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0-10-31 09:5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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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한양대 주포 이근휘가 대학농구리그 최초의 4경기 연속 3점슛 6개+ 성공 기록에 도전한다. 25번째 시즌을 치르고 있는 프로농구에서도 없었던 기록이다.

한양대는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2020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자 대학부 A조 예선에서 2승 1패를 기록하며 조2위를 차지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한양대를 결선 무대로 이끈 주역은 이근휘다. 이근휘는 3경기 평균 33분 46초 출전해 28.7점 4.7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득점 대부분은 3점슛으로 만들었다. 이근휘는 3경기에서 평균 7.0개의 3점슛을 성공했다. 성공률은 48.8%(21/43)다.

무엇보다 3점슛을 꾸준하게 성공하는 게 눈에 띈다. 동국대와 예선 첫 경기에서 7개(16개 시도)의 3점슛을 성공한 이근휘는 조1위를 차지한 고려대를 상대로 3점슛 6개(17개 시도)를 집중시켰다. 결선 토너먼트 진출이 걸린 경희대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선 3점슛 8개 성공(10개 시도)으로 정점을 찍었다.

대학농구리그에서 3경기 연속 3점슛 6개 이상 성공한 건 딱 한 번 나왔다. 지난해 조선대 주포 정주용이 한 번 기록한 바 있다. 정주용은 명지대와 맞대결에서 3점슛 1개 밖에 성공하지 못해 4경기 연속 기록에는 실패했다.

25번째 시즌이 펼쳐지고 있는 남자 프로농구에서도 4경기 연속 3점슛 6개+ 성공 기록은 나오지 않았다. 3경기 연속 6개+ 성공만 문경은, 양경민, 우지원, 데이빗 로건 등 4명이 기록했을 뿐이다.

이근휘는 2010년 출범한 대학농구리그뿐 아니라 남자 프로농구에서도 아직 나오지 않은 기록에 도전하는 셈이다.

한양대는 31일 오후 2시 중앙대와 4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이근휘가 예선에서 보여준 슛 감각을 그대로 이어나간다면 팀을 준결승 진출을 이끌 뿐 아니라 2020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자신의 가치를 더욱 올릴 수 있을 것이다.

◆ 대학농구리그 3경기 연속 3점 6개+ 성공
조선대 정주용 2019년 6-6-6

한양대 이근휘 2020년 7-6-8

◆ KBL 3경기 연속 3점 6개+ 성공
문경은 1997~1998시즌 8-7-7
양경민 2001~2002시즌 7-8-8
우지원 2003~2004시즌 6-12-21(밀어주기 경기 기록 포함)
데이빗 로건 2018~2019시즌 6-6-6

#사진_ 점프볼 DB(한필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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