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 추가 합격’ 현대모비스 김동준 “좋은 형들 많아, 열심히 배워서 돌아오겠다”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06-07 10: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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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상무에 추가 합격한 김동준(24, 175.2cm)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병무청은 1일 울산 현대모비스 김동준에게 국군체육특기병 2차 모집 합격 결과를 통보했다. 한 자리를 놓고 김동준, 김종호(LG), 문시윤(데이원), 곽정훈(KCC), 김준환(KT), 김진영(삼성), 주현우(KGC)가 경쟁했지만 김동준이 최종 합격자로 선정됐다. 지난 9월 1차 모집에서 고배를 마셨던 김동준은 추가 모집에 합격, 상무에서 군 복무를 할 수 있게 됐다.

김동준은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너무 영광스러운 자리에 가게 되어서 기분 좋다. 원래 상무가 두 번씩 뽑는 경우가 없지 않나. 운이 정말 좋았다. 체력 테스트 준비할 때 감독님, 코치님, 트레이너 형들이 많이 도와주셨다. 덕분에 기록이 1차 모집 때보다 잘 나왔다”며 합격 소감을 이야기했다.

현재 상무에는 허훈, 김낙현 등 국가대표 가드들이 포진해 있다. 최근에는 변준형도 입소해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는 중이다. 이들 모두 쟁쟁한 기량을 갖춘 만큼 김동준에게는 배움의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런 좋은 형들이 같이 팀에 있는 것만으로도 기쁘다. 하나도 빠짐없이 배울 점이 많은 형들이다. 같이 있는 시간 동안 최대한 많이 배워서 돌아올 수 있도록 하겠다.” 김동준의 말이다.

상무는 개인 훈련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넉넉한 편이다. 따라서 노력을 기울인다면 평소 부족했던 점을 보완할 수 있다. 김동준이 꼽은 보완점은 웨이트 트레이닝과 수비였다.

그는 “웨이트 트레이닝에 집중할 생각이다. 일대일 수비도 보완해야 된다. 내 신장이 작다보니 미스매치가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포스트업 수비나 요령에 대해 배우고 싶다”는 의견을 밝혔다.

김동준은 오는 7월 3일 전현우(가스공사)와 함께 논산 훈련소에 입소한다. 전역 예정일은 2025년 1월 2일이다. 선수 등록을 마친다면 2024-2025시즌 중반 복귀할 수 있다.

김동준은 “상무에 합격한다는 보장이 없어서 운동을 꾸준히 해왔다. 남은 한 달 동안에도 웨이트 트레이닝을 꾸준히 할 생각이다. 그리고 가족을 잘 못 볼 테니 함께 시간 보내도록 하겠다”며 남은 시간 동안의 계획을 이야기했다.

# 사진_점프볼 DB(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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