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하이 페이스’ 레너드, 총재 직권으로 올스타게임 나선다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2-04 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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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카와이 레너드(LA 클리퍼스)가 올스타의 한 자리를 꿰찼다.

NBA 사무국은 4일(한국시간) 레너드가 2026 NBA 올스타게임 명단에 추가됐다고 발표했다. ‘ESPN’, ‘클러치 포인트’ 등 현지 언론들도 해당 소식을 상세히 보도했다. 레너드가 올스타로 선발된 건 2023-2024시즌 이후 2시즌 만이자 통산 6번째다.

레너드는 주관방송사 NBC, NBA 감독들의 투표를 통해 가려지는 리저브 명단에서 제외됐다. 시즌 초반 공백을 딛고 데뷔 첫 50+점(2025년 12월 29일 vs 디트로이트 55점)을 기록하는 등 커리어하이 페이스를 이어가고 있다는 걸 감안하면 아쉬운 결과였다.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22시즌 연속 선정되며 스포트라이트를 받았지만, 기록적인 측면에서는 레너드가 우위를 점하고 있던 터였다.

레너드는 올 시즌 36경기 평균 27.6점 3점슛 2.8개 6.1리바운드 3.6어시스트 2.1스틸을 기록했다. 스틸은 전체 1위며, 팀 역대 6호 25경기 이상 20+점 행진을 이어가기도 했다. ‘디 애슬레틱’이 선정한 올스타 탈락 선수 TOP10 1위에 이름을 올린 선수가 레너드였다.

뿐만 아니라 이번 올스타게임은 LA 클리퍼스의 홈구장 인튜이트돔에서 열린다. 인튜이트돔은 클리퍼스 구단주 스티브 발머가 사비 20억 달러(약 2조 900억 원)를 투자한 신축 체육관이다. 2024년 개장한 후 첫 올스타게임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정작 클리퍼스 소속 선수는 리저브 명단에도 포함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긴 터였다.

아담 실버 총재는 총재 직권으로 레너드를 올스타팀에 선발했다. 부상, 개인 사유 등으로 인한 선수 교체가 일어날 경우에는 총재 직권으로 대체자를 뽑을 수 있다. 데이비스 스턴 총재 역시 이를 통해 케빈 러브, 레이 앨런 등을 선발한 바 있다.

실버 총재도 2019 올스타게임에서 은퇴를 앞둔 덕 노비츠키, 드웨인 웨이드를 추가로 선발해 마지막 올스타게임에 나설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에는 레너드를 선발, 클리퍼스 팬들이 인튜이트돔에서 열리는 첫 올스타게임을 더 즐겁게 관전할 수 있게 됐다.

레너드가 추가 선발돼 미국 국적 올스타는 최소 요건인 16명을 충족시켰다. 이에 따라 칼 앤서니 타운스(뉴욕)가 월드팀으로 자리를 옮겨 올스타게임을 치른다.

한편, 올스타게임은 오는 16일 오전 7시에 열린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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