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한국가스공사는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원주 DB와의 5라운드 맞대결에서 74-75로 패했다. 선두 DB를 상대로 원정에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기지 못하며 무릎을 꿇었다.
이날 가스공사는 승리보다 더 큰 걸 잃었다. 1옵션 외국선수 니콜슨이 발목 부상을 입은 것. 니콜슨은 3쿼터 중반 오른쪽 발목을 접질렸다. 쓰러져 고통을 호소하던 그는 벤치로 물러났고, 더 이상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니콜슨은 2월에도 오른쪽 발목을 접질린 바 있다. 다쳤던 발목을 또 다친 것이다. DB와의 경기 후 가스공사 강혁 감독은 “병원을 한번 가봐야 할 것 같다. 당분간은 니콜슨이 없다 생각하고 경기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지난번 발목 부상보다 더 상태가 안 좋은 것으로 보인다”며 걱정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다행히 니콜슨의 부상 정도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단순 염좌로 병원에 가지 않고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복귀 시점은 미정으로 4일 잠실체육관에서 예정된 서울 삼성과의 경기는 결장한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4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다행히 단순 염좌다. 병원에 가지 않고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지난번 부상보다 심한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다고 하더라. 오늘(4일) 경기는 뛰지 못할 것 같다. 복귀 시점은 선수가 느끼는 통증에 따라 달라지지 않을까 싶다”며 니콜슨의 몸 상태를 전했다.
올 시즌 니콜슨은 42경기에서 평균 23.1점 7.9리바운드로 활약 중인 가스공사의 절대적인 에이스다. 경미한 부상이지만 니콜슨이 빠지면서 나머지 선수들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졌다. 특히 2옵션 외국선수 듀반 맥스웰이 힘을 내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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