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는 1일 상명대학교 천안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원정 경기에서 상명대를 84-61로 제압하고 6승 5패를 기록해 단독 5위 자리를 유지했다. 현재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이 뜨거운데 안정권이 7승으로 여겨진다. 한양대는 남은 3경기 중 1승만 더 추가하면 7승이 가능해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큼 다가섰다.
한양대는 1쿼터 막판 19-6으로 앞서 쉽게 경기를 풀어나가는 듯 했지만, 2쿼터 중반부터 흐름을 상명대에게 뺏겼다 3쿼터 한 때 45-39로 쫓기기도 했다. 한양대는 지역방어를 통해 상명대의 공격을 봉쇄한 뒤 다시 점수 차이를 벌려 승리에 다가섰다.
정재훈 한양대 감독은 “시작부터 2/3 지점부터 수비를 했는데 조금 힘들어 해서 수비를 지역방어로 변화를 줬다”며 “점수 차이가 벌어지니까 선수들이 정신을 못 차렸다. 경기 끝난 뒤 선수들에게 이야기를 했던 게 세 팀이 동률이면 골 득실을 따져야 해서 끝까지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수비 변화와 적극적인 리바운드 참가를 해서 다시 흐름을 바꿨다”고 했다.
정재훈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상명대와 만나면 고전하는 편이었다”고 했다. 한양대는 2쿼터부터 3쿼터까지 주춤했지만, 23점 차 완승을 거뒀다.
정재훈 감독은 “(선수들이)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중요한 경기라는 걸 알고 있다. 이전부터 상명대에 맞게 준비한 걸 선수들이 잘 이행했다. 리바운드가 중요하다고 했는데 상명대보다 좀 더 집중력이 있어서 이겼다. 다른 건 마음에 들지 않지만, 리바운드를 칭찬하고 싶다”고 했다. 한양대는 이날 리바운드에서 49-18로 31개나 더 많이 잡았다.
조민근은 이날 13점 3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했다. 다만, 동료들을 살려주기보다 본인 공격을 우선한 플레이를 했다.
정재훈 감독은 “조민근은 픽앤롤이나 드리블을 통한 공격을 잘 하는 선수다. 최근에 자신감이 떨어진 듯 해서 공격을 먼저 보면서 적극적으로 하라고 지시했었다”며 “살려주는 것도 살려주지만, 본인이 공격에서 자신감을 얻어야 동료들도 살릴 수 있어서 공격을 적극적으로 했다”고 조민근의 플레이를 긍정적으로 바라봤다.
박성재는 양팀 가운데 최다인 22점 10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로 활약했다. 특히, 상명대가 추격할 때 박성재가 있었기에 점수 차이를 다시 벌릴 수 있었다.
정재훈 감독은 “박성재는 꾸준하고, 본인이 화려하지 않지만, 수비를 적극적으로 하고, 슈팅 연습을 열심히 한다. 경기 때 조금씩 나온다”며 “언제든지 그렇게 할 수 있다고 여겨서 기용을 하고, 성재도 그에 맞게 플레이를 한다. 그런 기회가 왔을 때 득점을 해줬다”고 박성재를 칭찬했다.
한양대는 앞으로 건국대와 중앙대, 성균관대와 맞대결을 갖는다.
정재훈 감독은 “한 경기 한 경기가 플레이오프에 바로 갈 수 있느냐 그렇지 않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승부다. 매경기 최선을 다 해야 한다. 준비를 잘 하겠다”고 다짐했다.
#사진_ 점프볼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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