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생애 가장 힘들었던 6주” 테이텀이 전한 근황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8-21 1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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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의 재활은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복귀 시점을 논하는 건 아직 이르지만, 일단 심리적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테이텀은 21일(한국시간) NBA 소셜미디어와의 인터뷰를 통해 재활 과정에 대해 전했다.

테이텀에게 2024-2025시즌은 끔찍한 기억으로 남아있다. 뉴욕 닉스와의 플레이오프 2라운드 4차전에서 왼쪽 아킬레스건이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3점슛 7개 포함 42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4스틸 2블록슛으로 맹활약 중이었던 테이텀이 이탈, 경기에서 패한 보스턴 셀틱스는 이후 시리즈 흐름을 되찾지 못해 동부 컨퍼런스 파이널 진출에 실패했다.

수술, 휴식을 거쳐 재활에 돌입한 테이텀은 심리적 안정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개인 소셜미디어를 통해 종종 아들과 휴가를 즐기는 게시물을 올리기도 했다.

테이텀은 “재활은 지루하다. 1주일에 6일 동안 매달려야 한다. 지금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단계다. 보호 장비를 떼고 재활 중인 만큼 앞으로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테이텀은 이어 “부상을 당한 이후 6주는 내 생애 가장 힘든 6주였다. 받아들이기 힘들었지만, 현실을 인지해야 했다. 그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하고, 이제는 예전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테이텀의 복귀 시점을 논한 건 시기상조다. 이론상으로는 1개월 후 똑같은 부상을 입은 타이리스 할리버튼(인디애나), 상대적으로 나이가 많아 회복세가 더딘 데미안 릴라드(포틀랜드)보다 빨리 복귀할 것이란 전망도 있지만 어디까지나 예상일 뿐이다.

긍정적인 신호는 있다. 지역 언론 ‘보스턴 해럴드’에 따르면, 테이텀은 두 계단씩 올라가는 것도 무리 없이 소화할 정도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훈련장도 찾았고, 뉴잉글랜드의 쿼터백 드레이크 메이도 테이텀에 대해 “재활 초기와 비교하면 많이 나아진 게 느껴졌다”라고 말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릴라드가 차기 시즌을 통째로 비울 가능성이 높은 반면, 테이텀은 정규리그 막바지에 복귀하는 것이 보스턴에겐 최상의 시나리오다. 생애 가장 힘들었던 6주를 지나 안정을 되찾은 테이텀은 2025-2026시즌 막판 코트로 돌아올 수 있을까.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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