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가스공사, 5할 승률 회복 길목서 만난 삼성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12-14 10: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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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가파른 상승세를 그리고 있는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5할 승률 회복을 노린다. 하락세가 뚜렷한 서울 삼성을 상대로 2라운드 맞대결을 재현할 수 있을까.

▶대구 한국가스공사(9승 10패, 6위) vs 서울 삼성(8승 12패, 9위)

12월 14일(수) 오후 7시, 대구체육관 SPOTV / SPOTV ON
-가스공사 승리 시 56일 만에 5할 승률 회복
-화력 끌어올린 가스공사, 3라운드 평균 88.5점
-이정현의 어깨가 무겁다


가스공사는 안양 KGC, 서울 SK와 더불어 최근 기세가 매서운 팀이다. 최근 10경기에서 7승을 수확하며 5할 승률 회복에 근접했다. 삼성을 제압하면 올 시즌 2번째 3연승을 질주하며 5할 승률에 오른다. 가스공사의 5할 승률은 올 시즌 2번째 경기였던 10월 19일 원주 DB전 승리로 1승 1패를 기록했을 때가 유일했다.

가스공사의 화력은 라운드를 거듭할수록 위력을 더하고 있다. 1라운드에서 78.7점을 기록했던 가스공사는 2라운드 8경기에서는 80.9점을 남겼다. 아직 2경기에 불과하지만, 3라운드에서는 평균 88.5점을 기록 중이다. 가스공사는 최근 10경기에서 100점 이상을 2차례 기록한 유일한 팀이기도 하다.

환경도 가스공사에 유리하다. 가스공사는 지난 9일(DB), 11일(KGC)에 이어 또 홈경기를 치른다. 가스공사는 오는 21일까지 홈 6연전이 예정되어있다. 삼성과의 1라운드 맞대결에서 70점에 그치며 패했지만, 2라운드 맞대결에서는 올 시즌 팀 최다득점을 기록하며 106-75 완승을 거두기도 했다.

반면, 이원석마저 이탈하는 등 부상병동이 된 삼성은 힘겨운 시기를 이어가고 있다. 어느덧 시즌 팀 최다인 4연패에 빠지는 등 최근 8경기에서 1승 7패에 그쳐 공동 7위로 내려앉았다. 가스공사를 제압하면 단독 7위로 올라서며 6위 가스공사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줄일 수 있지만, 패한다면 10위 수원 KT와 승차가 없는 9위가 된다.

연패 기간에도 삼성 특유의 늪 농구는 여전했다. 삼성은 평균 77.1실점으로 창원 LG(76.9실점)에 이어 이 부문 2위다. 4연패 기간에는 오히려 시즌 평균보다 적은 75.5실점을 기록했다.

문제는 공격이었다. 수비가 중요하다고 하지만 결국 농구는 상대보다 1점이라도 더 넣어야 이기는 스포츠다. 73.3점으로 득점 부문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삼서은 4연패 기간에 평균 67점에 그쳤다. 부상으로 공백기를 갖게 된 마커스 데릭슨의 일시대체 외국선수 영입 작업이 막바지에 있는 것으로 전해졌지만, 일단 가스공사전도 이매뉴얼 테리 홀로 버텨야 한다.

삼성은 11일 LG전에서 올 시즌 최소인 55점의 굴욕을 당했다. 연패 탈출을 위해선 팀 컬러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정현, 김시래의 화력 역시 수반이 되어야 한다. 특히 이정현의 컨디션에 승패가 갈린 상황이 많았다. 이정현은 삼성이 이긴 8경기에서 평균 14.4점 3점슛 2개(성공률 38.1%)를 기록했지만, 삼성이 패한 12경기에서는 9.4점 3점슛 1.4개(성공률 23.3%)에 그쳤다. 연패 탈출에 재도전하는 삼성. 에이스의 어깨가 무겁다.

#사진_점프볼DB(백승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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