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더 높은 곳 바라보는 SK-LG, 4라운드 맞대결서 웃을 자는?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02-01 10: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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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서울 SK와 창원 LG가 시즌 4라운드 경기를 펼친다. 더 높은 곳을 바라보는 양 팀의 맞대결에서 누가 웃을지 결과가 궁금해진다.

▶서울 SK(20승 15패, 4위) vs 창원 LG(22승 13패, 2위)
2월 1일(수) 오후 7시, 잠실학생체육관 SPOTV / SPOTV ON
-워니가 살아나야 SK가 산다
-무릎 좋지 않은 최준용, 출전 가능할까?
-도관희 듀오, 또 한 번 SK 사냥 나선다


먼저, SK는 지옥의 2월 일정에 돌입했다. 1일 LG전을 치른 후 5일부터 19일까지 14일 동안 무려 8경기가 예정되어 있다. 2월 일정이 끝난 후에는 일본에서 열리는 동아시아 슈퍼리그 챔피언스 위크가 기다리고 있다. 상위권 도약 노리는 SK 입장에서는 체력적인 문제로 연패에 빠진다면 순위표에서 미끄러질 수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선수들의 출전시간 조절이 여느 때보다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SK가 LG에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자밀 워니가 살아나야 한다. 올 시즌 워니는 평균 22.9점 11.1리바운드 2.7어시스트로 여전히 KBL 최고 외국선수로 군림하고 있다. 그러나 LG를 상대로는 평균 15.3점 9.0리바운드 2.3어시스트에 그쳤다. 높이와 힘이 뛰어난 아셈 마레이와의 매치업에서 고전했다. 워니는 SK의 확실한 첫 번째 공격 옵션이다. 첫 번째 공격 옵션이 통한다면 좀 더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다. 워니의 활약이 필요한 이유다.

29일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경기에 결장한 최준용의 출전 여부는 불투명하다. 최준용은 SK 핵심이다. 스몰포워드와 파워포워드를 모두 소화할 수 있고, 상황에 따라서는 볼 핸들러까지 맡을 수 있다. 하지만 최근 무릎 상태가 좋지 않아 SK 전희철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전희철 감독은 30일 본지와의 전화 통화에서 “(고양) 캐롯(23일)과의 경기에서 (최)준용이의 무릎이 뒤로 밀렸다. 그래서 몸 상태가 좋지 않은데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3차 연장을 치르면서 무리를 했다. 무릎이 좋지 않다보니 햄스트링까지 올라온 상황이다. 본인은 뛴다고 하지만 그럼 무리를 시켜야 한다. 2월 경기 일정이 빡빡해서 굉장히 고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LG 역시 SK와 마찬가지로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2위 LG가 바라보는 높은 곳은 딱 한 곳밖에 없다. 바로 1위 자리다. 현재 LG와 선두 KGC(25승 11패)의 승차는 2.5경기에 불과하다. 남은 경기 수를 고려했을 때 충분히 따라잡을 수 있다. LG가 선두 자리까지 올라가기 위해서는 상위권 도약을 호시탐탐 노리고 있는 SK를 반드시 잡아야 한다.

LG의 확실한 무기는 이재도-이관희 듀오다. 이들은 유독 SK를 상대로 좋은 플레이를 보여줬다. 이재도는 3경기 평균 11.3점 3.3리바운드 3.3어시스트의 기록을 남겼고, 이관희는 15.7점 2.7리바운드 3.3어시스트로 더욱 활약이 좋았다. 이재도와 이관희가 동시에 활약한 LG는 지난 3라운드 맞대결에서 24점차(85-61) 대승을 거둔 바 있다. 과연 이재도, 이관희는 또 한 번 LG에 승리를 안길 수 있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윤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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