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STAT] ‘4강 PO 33.7점’ KGC 설린저, 챔프전 최다 35.4점 넘어설까?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5-02 10: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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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제러드 설린저가 경기를 거듭할수록 득점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역대 챔피언결정전 최다인 평균 35.4점을 갱신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크리스 맥컬러를 내보내고 설린저를 영입했다. 설린저는 정규경기에서 10경기 평균 30분 24초 출전해 26.3점 11.7점을 기록했다. 출전경기수가 부족해 공식 순위에 포함되지 않았지만, 비공식 득점과 리바운드 1위다.

설린저는 서울 삼성과 데뷔전에서 17점에 그친 이후 나머지 경기에서 20점 이상 득점했다. 3월 23일 부산 KT와 맞대결에선 한 경기 공동 2위인 41점을 올렸다.

설린저는 KT와 6강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28.0에 이어 울산 현대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평균 33.7점 14.0리바운드를 기록했다. 4강 플레이오프 1,3차전에서는 각각 40득점했다.

플레이오프 하나의 시리즈에서 2회 이상 40점+ 기록한 건 2006~2007시즌 이후 14년 만에 처음이다. 찰스 민렌드(당시 LG)는 부산 KTF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40점과 41점을 기록했고, 피트 마이클(당시 오리온)은 서울 삼성과 6강 플레이오프에서 47점과 40점, 울산 모비스와 4강 플레이오프에서 44점과 40점을 올렸다.

설린저는 정규경기와 6강 플레이오프, 4강 플레이오프를 치르며 출전시간을 늘렸고, 평균 득점도 26.3점, 28.0점, 33.7점으로 끌어올렸다. 

라타비우스 윌리엄스는 팀 승리를 위해 출전 시간에 전혀 불만이 없다. 설린저는 챔피언결정전에서도 오랜 시간 코트에 설 가능성이 높다. 4강 플레이오프처럼 평균 30점 이상 올릴 수 있을 듯 하다.

KCC 전창진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미디어데이에서 “KGC인삼공사가 완벽한 팀이지만, 그 안에 숨어 있는 약점들이 있어서 그걸 잘 파고 들어야 한다”며 “설린저가 40점, 50점을 넣으면 나머지 선수들이 볼 가진 시간이 적을 거다. 그런 부분에 초점을 맞출 생각도 있고, 경기에서 될지 안 될지 모르지만, 수비 패턴도 준비한 걸 가지고 있다. 어쨌든 설린저에 대해 크게 신경을 쓰지 않고 있다”고 했다.

KCC는 설린저에게 많은 득점을 주더라도 국내선수 득점 봉쇄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역대 챔피언결정전에서 평균 30점 이상 기록한 선수는 3명뿐이다. 아티머스 맥클래리(당시 삼성)는 2000~2001시즌 LG와 챔피언결정전에서 35.4점을 올렸다. 마르커스 힉스(당시 동양)는 2001~2002시즌 서울 SK와 챔피언결정전에서 평균 31.3점으로 두 번째 기록을 세웠다. 크리스 윌리엄스(당시 모비스)는 2005~2006시즌 삼성과 챔피언결정전에서 평균 30.5점을 기록했다.

설린저가 KCC를 상대로 평균 30점 이상 득점한다면 15년 만이자 역대 4번째 기록이다.

참고로 설린저는 지난 3월 14일 KCC와 맞대결에서 21점을 올렸고, KGC인삼공사는 78-84로 졌다.

KGC인삼공사와 KCC의 챔피언결정 1차전은 3일 오후 7시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이선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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