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장에 울려 퍼진 “코비!”, 다시 ‘승리 요정’ 된 셋째 딸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5-08-10 10: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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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야구장을 가득 채운 팬들이 “코비!”를 연호한 가운데 코비 브라이언트의 딸은 이번에도 ‘승리 요정’이 됐다.

LA 다저스는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2025 메이저리그 홈경기에서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LA 레이커스의 전설로 불리는 코비 브라이언트의 딸 비앙카 브라이언트에게 시구를 맡겼다.

비앙카는 지난해에도 다저스타디움 마운드에 오른 바 있다. 다저스는 지난해 8월 26일 코비의 46번째 생일을 기념해 ‘코비 데이’를 진행한 바 있다. 이때 시구를 맡았던 이가 비앙카였으며, 당시 다저스는 탬파베이 레이스에 3-1로 승리했다.

다저스는 올해도 코비의 업적을 기념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9일 토론토와의 홈경기를 코비의 버블헤드데이로 지정, 관중들에게 코비의 버블헤드 인형을 증정했다. 메이저리그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 블라디미르 게레로도 코비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경기를 관전, 눈길을 끌었다.

비앙카는 지난해에 이어 또 다시 시구를 맡았다. 코비가 현역 시절 사용했던 등번호 가운데 하나인 8번이 새겨진 다저스 유니폼을 입고 마운드에 오른 비앙카는 힘차게 공을 던졌고, 포수 역할을 맡았던 프레디 프리먼은 원바운드된 공을 잡은 후 비앙카와 기념 촬영을 했다.

관중석을 가득 메운 다저스 팬들이 이후 “코비!”를 연호한 가운데 비앙카는 이번에도 ‘승리 요정’이 됐다. 다저스는 토론토를 5-1로 제압,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1위 자리를 지키며 ‘코비 데이’를 빛냈다.

한편, 2016년생 비앙카는 코비와 바네사 브라이언트 사이에서 태어난 네 자매 가운데 셋째 딸이다. 코비는 2020년 불의의 헬기 사고로 둘째 딸 지아나 브라이언트와 함께 세상을 떠났다.

#사진_LA 다저스 소셜미디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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