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 ‘15점’ SK 오재현, 10번째 두 자리 득점 올리다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2-03 10:2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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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재범 기자] 오재현이 10번째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서울 SK는 2일 인천 전자랜드와 맞대결에서 닉 미네라스의 역전 3점슛을 앞세워 75-73으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40여일 동안 8위에 머물렀던 SK는 16승 20패를 기록하며 서울 삼성과 공동 7위로 4라운드를 마쳤다. 6위 인천 전자랜드와 격차를 2경기로 좁혀 남은 두 라운드에서 6위 이상으로 반등을 노려볼 수 있다.

이날 만약 졌다면 전자랜드와 4경기 차이로 벌어졌을 것이다. 이제는 전자랜드와 5,6라운드 두 차례 맞대결을 승리하고, 전자랜드와 똑같은 승수만 거두면 상대전적 우위로 6위를 차지한다. 그만큼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을 살린 귀중한 승리였다.

SK는 이날 2분 54초를 남기고 65-73으로 뒤져 패색이 짙었다. 이 때 빠르게 추격의 득점을 올린 선수가 오재현이다. 오재현은 70-73으로 따라붙은 안영준의 득점도 어시스트 했다. SK는 결국 미네라스의 공격 리바운드 후 득점과 2.1초를 남기고 역전 3점슛을 성공해 승리를 맛봤다.

역전의 발판을 다진 오재현은 이날 15점 3리바운드 2어시스트 1스틸을 기록했다. 두 자리 득점을 올린 건 지난 1월 13일 고양 오리온과 경기서 10득점한 이후 5경기 만이다.

오재현은 이로서 10번째 두 자리 득점을 기록했다. 신인 선수가 데뷔 시즌 10회 이상 두 자리 득점을 기록한 건 2018~2019시즌 변준형의 13회 이후 처음이다.

오재현은 지난해 KBL 국내선수 드래프트에서 11순위에 지명되었다. 드래프트 직후 곧바로 데뷔(2012~2013시즌 이후)한 2라운드 지명 선수 중에선 이대성의 15회가 최다 기록이다.

19경기에 출전한 오재현은 부상없이 지금처럼 출전 기회를 받는다면 이대성의 기록을 무난하게 넘어설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시즌 신인 선수 두 자리 득점은 총 20회(나카무라 타이치 4회 포함) 나왔으며, 그 중 절반인 10회를 오재현이 맡았다.

오재현은 19경기 평균 22분 29초 출전해 8.3점 3.3리바운드 1.7어시스트 1.5스틸을 기록 중이다.

#사진_ 유용우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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