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가 5라운드 들어 보다 치열한 순위싸움이 전개되고 있다. 인천 신한은행이 4라운드에 이어 또다시 아산 우리은행을 제압했고, 청주 KB스타즈는 매섭게 승수를 쌓고 있다. 반면, 용인 삼성생명은 이주연, 키아나 스미스의 시즌아웃 여파로 5연패 수렁에 빠졌다.
‘돌풍의 팀’은 단연 5위 KB스타즈다. 공동 3위 그룹 삼성생명, 신한은행과의 승차는 3경기지만, 최근 기세라면 정규리그 종료까지 남은 9경기는 충분히 기적을 만들 수 있는 일정이다. 특히 28일 삼성생명과의 홈경기에서는 5명이 두 자리 득점을 올리는 등 활발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88-67 완승을 거뒀다.
상위권도 경계심을 표했다. “어휴, 지수 무섭다. 하루가 다르게 좋아지고 있다”라고 운을 뗀 구나단 감독은 “5라운드가 끝날 때쯤이면 어느 정도 4강 구도가 잡힐 것 같다. 지수의 경기력이 올라오면 이길 수 있는 팀이 없다. 지난 시즌 우승팀다운 모습이 나오고 있다. 이 기세라면 플레이오프 올라가는 건 당연하고, 챔피언결정전까지 진출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구나단 감독은 더불어 “지수로 인한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 (허)예은이, (강)이슬이, (김)민정이까지 다 살아났다. 어쩌면 BNK썸, 삼성생명, 우리 팀이 물리고 물릴 수 있다. 1경기 차로 플레이오프에 못 올라가는 팀이 나올 가능성도 있다. KB스타즈의 기세를 멈추게 할 팀은 우리은행뿐이다. 물론 우리 팀도 KB스타즈의 약점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정규리그 우승 매직넘버4를 남겨놓은 1위 우리은행 역시 KB스타즈는 부담스러운 상대다. 다만,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시즌마다 그랬듯 위성우 감독의 기조는 올 시즌 역시 ‘순리’였다.
위성우 감독은 “아직 (순위가)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 고민이 안 된다면 거짓말이겠지만, 항상 얘기해왔듯 순리대로 가는 게 맞다. (선수 기용을)조절할 수 있는 시대도 아니다. 경기운영은 그때 가서 생각할 일이다. 결국 긴장을 안 푸는 것, 원리 원칙대로 가는 게 정답이다. 그거 외엔 답이 없다”라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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