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부산 KCC와 안양 정관장은 10일 일대일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KCC 1옵션 외국선수 버튼이 정관장으로 향하고, 반대급부로 정관장 1옵션 외국선수 라렌이 KCC에 합류한다.
2017-2018시즌 원주 DB의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외국선수 MVP를 수상한 버튼은 올 시즌 KCC와 계약하며 KBL에 복귀했다. 시즌 전 많은 기대를 받았지만 그 기대는 현재 실망으로 바뀌었다. 공수 양면에서 의욕이 떨어진 플레이를 보여줬고, 전창진 감독의 지시를 따르지 않는 장면도 나왔다. 올 시즌 기록은 정규리그 24경기 평균 26분 28초 출전 16.4점 7.6리바운드 3.0어시스트 1.8스틸 1.2블록슛.
라렌 역시 버튼과 상황이 다르지 않다. 과거 창원 LG, 수원 KT에서 뛰었던 검증된 외국선수지만 이번 시즌 전혀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특히 저조한 득점력으로 김상식 감독의 속을 태웠다. 의욕이 떨어진 듯 한 플레이도 자주 나왔다. 그는 정규리그 27경기에서 평균 29분 15초를 뛰며 13.3점 10.6리바운드 1.9어시스트 1.4블록슛의 기록을 남겼다.

올 시즌 정관장은 승부처에서 득점을 해줄 수 있는 해결사가 없다. 에이스 변준형이 목 부상으로 이탈한 것이 뼈아프다. 박지훈이 고군분투하고 있으나 혼자서는 역부족이다. 버튼이 폭발적인 득점력을 보여준다면 분명 공격에서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높이에서 약점이 있기에 정효근, 한승희, 이종현 등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
유니폼을 바꿔 입게 된 버튼과 라렌. 새 소속팀에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이들은 4라운드 첫 경기부터 출격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