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점프볼=홍성한 기자] 중국이 16년 만에 준우승을 기록했다. '강호' 호주를 상대로 아쉽게 졌다.
중국은 18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제다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열린 2025 FIBA(국제농구연맹) 남자농구 아시아컵 결승전에서 호주에 89-90으로 패했다.
중국은 후밍쉬안(26점 3점슛 5개 3리바운드 3어시스트), 후진추(20점 10리바운드), 청슈아이펑(12점), 왕준제(9점 4리바운드 2어시스트) 등이 분전했지만, 아쉽게 졌다. 이로써 2015년 아시아컵 이후 10년 만에 결승에 올랐던 중국의 여정은 준우승에서 마무리됐다.
그럼에도 잘 싸운 중국이었다. 호주는 2017년 아시아로 편입된 이후 아시아컵 패배(18승)가 없다. 무패 행진은 물론이고 이번 대회를 통해 3연패에 도전한 팀. 점수 차이는 단 1점에 불과했다.
1쿼터를 25-17로 앞서며 기분 좋게 출발한 중국은 2쿼터 중반까지 한 때 15점 차(36-21)까지 점수 차를 벌리며 기세를 탔다. 그러나 쿼터 마무리가 좋지 못했다. 호주의 고른 득점 분포에 고전하며 맹추격을 허용했다. 전반전이 종료됐을 때 점수는 42-46, 추격의 흐름을 내주며 마무리했다.
이후 공방이 계속되던 경기는 경기 종료 막판이 돼서야 승부가 갈렸다. 호주가 종료 1분 5초 전 윌리엄 히키의 득점으로 88-87로 역전에 성공했고, 종료 3초 전에는 재비어 쿡스의 자유투 득점으로 90-87까지 앞섰다. 중국 역시 루이자오의 자유투 득점으로 추격했으나, 마지막 공격에서 역전을 향한 후밍쉬안의 3점슛이 림을 빗나가며 경기가 끝났다.

호주는 이 승리를 통해 아시아컵 3연패에 성공했다. 쿡스(30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 2스틸), 제일린 갤러웨이(23점 3점슛 6개 5리바운드 3어시스트) 등이 활약하며 웃었다.
결승전에서 맹활약한 갤러웨이는 대회 MVP로 선정됐다. 6경기에서 평균 24분 6초를 뛰고 15.7점 3.5리바운드 1.7어시스트 1.2스틸을 기록했다. 경기당 3개의 3점슛을 무려 64.3% 확률로 적중시켰다.
한편, 아시아컵 올스타5도 발표됐다. MVP에 오른 갤러웨이(호주)를 중심으로 윌 맥네이(호주), 후진추, 왕준제(이상 중국), 모하마드 시나 바헤디(이란)가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컵 최종 순위
1위 호주
2위 중국
3위 이란
4위 뉴질랜드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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