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컵] 와타나베의 포부 “일본이 더 나아갈 수 있는 기회”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2-07-14 10:2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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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아시아컵은 우리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다.” 모처럼 일본대표팀에 합류한 와타나베 유타(28, 206cm)가 아시아컵에 임하는 포부를 전했다.

FIBA 공식 홈페이지는 14일(한국시간) 와타나베와의 인터뷰를 게재, 눈길을 끌었다. NBA리거 와타나베는 FIBA가 선정한 ‘올 여름 활약이 기대되는 아시아 스타 TOP15’ 1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아시아컵 개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던 일본의 에이스다.

와타나베에게 지난해 자국에서 열린 도쿄올림픽은 눈물로 기억되는 대회다. 스페인, 슬로베니아, 아르헨티나와 함께 C조에 편성됐던 일본은 3패를 당하며 8강 진출에 실패한 바 있다. “올림픽 때 힘들었다. 정말 힘들었다. 하지만 아시아컵은 우리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와타나베의 말이다.

와타나베가 아시아컵에 출전하는 것은 성인 국가대표팀에 처음 선발된 2013년 대회 이후 9년만이다. 와타나베는 “일본 국가대표로 뛴다는 건 정말 자랑스럽고 흥분되는 일이다”라고 각오를 밝혔다.

와타나베 역시 20대 후반에 불과하지만, 일본대표팀에서는 고참급이다. 일본은 1991년생 귀화선수 루크 에반스가 최고참일 정도로 젊은 선수층을 구성하고 있다. 12명 가운데 절반 이상이 24세 이하며, 2000년대에 태어난 선수도 2명 있다.

와타나베는 이에 대해 “"아시아컵에서 우승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다. 아직 경험해보지 않은 후배들이 우승하는 게 얼마나 힘든 건지, 우승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지 배우게 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은 내년 열리는 2023 FIBA 농구월드컵 공동 개최국이다. 일본과 더불어 필리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다. 와타나베는 월드컵에 대해 “훌륭한 학습효과를 얻는 대회가 될 것이다. 파리올림픽에 출전하기 위해선 월드컵에서 우승하거나 아시아 1위가 되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편, C조에 편성된 일본은 지난 13일 카자흐스탄을 100-68로 완파, 순조롭게 아시아컵을 시작했다. 와타나베는 29분 26초 동안 양 팀 통틀어 최다인 21점에 8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슛을 곁들였다.

#사진_FIB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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