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 우리은행은 18일 부천 하나원큐와 맞대결에서 신지현에게 버저비터를 내줘 64-66으로 아쉽게 졌다. 이날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던 우리은행은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우승 여부를 가린다.
우리은행은 이번 시즌 유독 홈에서 약하다. 이날 경기로 홈 15경기를 모두 마쳤다. 홈 승률은 8승 7패, 53.3%다. 겨우 5할 승률을 넘겼다.
단일리그로 열린 2007~2008시즌 이후 정규리그 우승팀의 홈 승률을 살펴보면 최소한 승률 66.7%(2012~2013시즌 우리은행, 12승 6패)를 기록했다. 우리은행이 만약 우승한다면 단일리그 최저 홈 승률을 기록한 우승팀이 된다.
우리은행은 대신 원정에서 13승 1패, 승률 92.9%를 기록 중이다. 단일리그 기준 원정에서 1패 이하를 기록한 팀은 2007~2008시즌 17승 1패의 신한은행과 2016~2017시즌 18전승을 거둔 우리은행뿐이다. 우리은행은 세 번째 기록에 도전하는 셈이다.
우리은행은 21일 부산 BNK와 원정경기로 정규리그 마무리한다. 이날 이기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하고, 지면 청주 KB의 경기 결과에 따라 2위로 내려앉을 수도 있다.
우리은행이 만약 BNK에게 패하며 원정 경기 승률 86.7%(13승 2패)로 마친다면 단일리그 기준 2위 중에선 최고의 원정 승률 기록을 세운다.
우리은행은 우승하면 1위 중 홈 최저 승률을, 2위로 떨어지면 2위 중 원정 최고 승률을 기록한다.

우리은행이 만약 BNK를 꺾는다면 원정 경기 승률 93.3%(14승 1패)로 끌어올린다. 홈 승률은 53.3%로 이미 확정이다. 이는 원정 경기 승률이 홈 경기 승률보다 40% 이상 앞서는 첫 번째 사례다.
기존 최고 기록은 2008~2009시즌의 금호생명의 36.8%(홈 6승 13패 31.6%, 원정 13승 6패 68.4%)이다.
우리은행과 BNK의 경기 결과에 따라 홈과 원정 경기 승률과 관련된 새로운 기록이 나온다.
우리은행 위성우 감독은 “(홈 승률이 낮은) 이런 시즌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번 시즌에 이렇게 많은 선수가 다치는 것도 처음이다. 여러 가지를 처음으로 경험한다”며 “우리가 BNK를 이긴다고 보장할 수 없다. 선수들이 마지막이라서 더 부담을 가질 거다. 그래도 우리가 이기면서 우승을 해야 한다. 이틀 동안 준비를 잘 하겠다”고 BNK를 꺾고 정규리그에서 우승하기를 바랐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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