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모란트 트리플더블’ 멤피스, 마침내 웃었다…인디애나 꺾고 5연패 탈출

최창환 기자 / 기사승인 : 2023-01-30 10:3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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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11연승 후 거짓말처럼 연패의 늪에 빠졌던 멤피스가 마침내 웃었다.

멤피스 그리즐리스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 페덱스 포럼에서 열린 인디애나 페이서스와의 2022-2023 NBA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112-100으로 승리했다.

5연패에서 벗어난 서부 컨퍼런스 2위 멤피스는 1위 덴버 너게츠와의 승차를 2경기로 줄였다. 자 모란트(27점 10리바운드 15어시스트 2스틸)가 트리플더블을 작성했고, 재런 잭슨 주니어(28점 3점슛 3개 8리바운드 5블록슛)도 화력을 발휘했다.

반면, 인디애는 3연패에 빠져 동부 컨퍼런스 9위에서 11위로 내려앉았다. 베네딕트 마트린(27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이 분전했지만, 2쿼터 이후 경기력이 급격히 저하돼 또다시 연패 탈출에 실패했다.

수비가 무너져 슬럼프에 빠졌던 멤피스는 인디애나전에서도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모란트가 돌파력을 발휘한 가운데 잭슨 주니어도 좋은 슛 감각을 보여줬지만, 1쿼터 중반 이후 급격히 수비가 흔들렸다. 멤피스는 1쿼터 막판 1분 36초 사이 11실점, 23-32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들어 격차는 더욱 벌어졌다. 연속 6실점으로 2쿼터를 시작한 멤피스는 모란트가 자리를 비운 사이 공격력마저 무너진 모습을 보였다. 모란트가 2쿼터 막판 투입된 후 돌파력을 과시했지만, 분위기를 전환하기엔 역부족이었다. 2쿼터가 종료됐을 때 점수는 50-62였다.

멤피스는 3쿼터에 흐름을 뒤집었다. 3쿼터 초반까지 터너를 봉쇄하지 못했지만, 이후 공수 밸런스가 조화를 이루며 본격적인 추격에 나섰다. 벤치멤버들의 지원사격, 잭슨 주니어의 3점슛을 묶어 인디애나를 압박한 멤피스는 3쿼터 종료 직전 나온 데이비드 로디의 중거리슛에 힘입어 80-79 역전에 성공하며 3쿼터를 끝냈다.

3쿼터 막판의 기세는 4쿼터까지 이어졌다. 잭슨 주니어, 로디 등이 연속 6점을 합작하며 4쿼터를 시작한 멤피스는 이후 줄곧 타이어스 존스의 3점슛, 모란트의 골밑득점 등을 묶어 10점 안팎의 리드를 유지했다. 경기 종료 38초 전에는 잭슨 주니어가 덩크슛을 터뜨려 격차를 12점까지 벌렸다. 멤피스가 사실상 승기를 잡는 순간이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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