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 4학년 김형준은 27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3라운드 3순위로 DB에 지명됐다.
김형준의 강점은 속공이다. 김형준은 이번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레인어질리티, 10 야드 스프린트, 3/4 코트 스프린트에서 각각 포워드 중 1위(11.6초), 3위(1.7초), 2위(3.4초)를 차지할 정도로 주력이 좋다. 지난 시즌 대학 농구 정규리그에서 팀 내 가장 많은 속공 득점(24점)을 기록했다. 포워드 자원이 부족한 이번 드래프트에서 준수한 윙스팬(200cm)과 빠른 발은 김형준의 매력적인 점이었다.
지난 시즌 4학년이라는 부담감에 슈팅 성공률이 떨어졌지만, 정확한 슈팅 역시 김형준의 무기다. 한 때 이근휘(KCC)와 함께 한양대의 슈터 자리를 놓고 다퉜던 김형준이다. 다만 점과 저점의 차이가 크기 때문에, 프로 데뷔 후 슈팅 기복을 보완해야 한다.
한양대 캡틴 김형준이 DB에 에너지를 불어 넣을 수 있을까. 부진했던 시간들은 잊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다.
#사진_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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