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리그] ‘결선 진출 놓고 격돌’ 조재우 단국대와 선상혁 중앙대

이재범 기자 / 기사승인 : 2021-04-28 10:3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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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수원/이재범 기자] 단국대와 중앙대가 결선 토너먼트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양팀의 센터 조재우(200cm, C)와 선상혁(206cm, C) 중 누가 우위를 점하느냐에 따라서 승부가 나뉠 가능성이 높다.

27일 서수원칠보체육관에서 열린 2021 KUSF 대학농구 U-리그 B조 예선 두 경기 결과 4팀이 모두 1승 1패를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에서 이기는 팀이 결선 토너먼트에 진출한다.

성균관대에게 승리한 단국대와 한양대를 꺾은 중앙대가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맞붙는다.

단국대는 한양대와 첫 경기에서 81-89로 졌다. 골밑을 지키는 조재우가 골밑 공격을 제대로 하지 못하며 10점 2리바운드에 그쳤다. 한양대 센터 이상현(201cm, C)은 5점에 그쳤으나 12리바운드를 잡아내며 수비에서 힘을 실었다.

조재우는 최주영(205cm, C)이 버티는 성균관대와 맞대결에서 33점 11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특히, 4쿼터에만 18점을 올렸다.

중앙대는 성균관대와 예선 첫 경기에서 92-97로 졌다. 지난해 대학농구리그서 돌풍의 중심에 섰던 선상혁은 최주영의 높이에 밀리며 14점 9리바운드 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해 맞대결에서는 30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던 걸 감안하면 부진했다.

선상혁은 이상현이 골밑을 지키는 한양대와 맞대결에서 26점 20리바운드 3어시스트 2블록으로 활약하며 첫 경기에서의 부진을 만회했다. 조재우처럼 선상혁 역시 4쿼터에 11점을 올린 게 눈에 띈다.

첫 경기에 부진했던 조재우와 선상혁이 두 번째 나란히 살아났다. 3학년인 두 선수는 무조건 이겨야 하는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만난다.

단국대 석승호 감독은 “선상혁이 신장이 워낙 크지만 기동력이 떨어진다. 조재우는 2대2 플레이에서 나오는 받아먹는 득점이나 1대1 등 능력을 가지고 있다. 픽앤롤과 1대1을 번갈아가면서 한다면 좋은 대결을 할 거다”고 했다.

조재우는 “선상혁과 대결과 상관없이 이겨야 한다. 제가 해야 하는 일을 해야 한다. 감독님께서 ‘선상혁도 키가 크니까 최대한 힘있게 올라가고, 블록 당해도 다시 잡고 올라가라’고 하셨다. 평정심을 가지고 당황하지 않고 해야 한다”고 했다.

중앙대 양형석 감독은 “매 경기서 오늘(27일) 같은 모습이 중요하다. 여유를 부리는 건 아니지만. 그런 부분에서 자세, 모습을 잃지 않는다면 결선 진출은 그 다음이라고 생각한다”며 단국대와 경기를 어떻게 치른 것인지 전한 뒤 “(압박수비에) 준비를 안 한 건 아니다. 동계훈련부터 훈련이 되어 있다. 실책을 하는 건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부분 때문이다. 관건은 체력이다”고 했다.

선상혁은 “조재우가 (지난해 바뀐 나와 자신의) 평가를 뒤집겠다고 이야기를 했었다. 단국대와 경기를 많이 준비해서 나올 거다”며 “저도 많이 생각하고 준비하고 있어서 대결이 재미있을 거다”고 했다.

단국대와 중앙대의 맞대결은 29일 오후 5시에 열린다.

#사진_ 박상혁 기자

점프볼 / 이재범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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