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박신자컵] ‘32P’ 김은선의 뜨거운 손끝, 우리은행 박신자컵 첫 연승

청주/김혜진 / 기사승인 : 2022-08-28 10:4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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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청주/김혜진 인터넷 기자] 우리은행의 김은선이 32점을 폭발시키며 우리은행의 연승을 이끌었다. 


김은선(19, 170cm)은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대학 선발과의 2022 KB국민은행 박신자컵 서머리그 B조 예선 3차전에 선발 출전, 32점 3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아산 우리은행의 82-50 승리에 기여했다. 박신자컵에서 우리은행이 연승을 한것은 대회 창설 이후 8년만에 처음이다. 

경기 후 인터뷰실을 찾은 김은선은 “승패를 떠나 팀원 모두 집중해서 경기해 기분 좋다. 대학 선발 선수 중엔 고등학교 시절 같이 뛰었던 언니와 친구들도 있다. 서로의 성향을 알고 있어 큰 부담 없이 경기 할 수 있었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번 대회에선 슛 찬스가 나면 자신있게 던졌다. 성공 여부는 그 다음에 생각했다. 지난 시즌엔 슛 성공 여부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다. 코트 위에서 생각이 많으니 저절로 몸도 위축되더라. 생각을 바꾸니 결과도 (긍정적인 방향으로) 달라진 거 같다”고 30점을 올릴 수 있었던 비결을 전했다.

김은선은 직전 시즌과 비교해 체격이 달라진 모습으로 박신자컵에 나타났다. 특히 탄탄한 상체 근육은 팬들을 놀라게 하기에 충분했다. 김은선은 “살이 많이 빠졌다. 덕분에 스피드가 빨라졌다. 오프시즌 중 웨이트를 계속하니 근육량이 늘었고, 힘도 붙었다. (근육량 덕에) 더 파워있는 드라이브인과 확실한 풀업이 가능해졌다. 수비도 단단해져 상대에 밀리지 않게 되어 좋다”며 오프시즌에 감행한 체격 변화로 얻은 장점을 설명했다.

올 에어컨 리그에 우리은행은 팀 구성원에 큰 변화를 겪었다. 자유계약선수(FA) 최대어 김단비를 비롯해 노현지, 이재원이 우리은행에 합류한 것이다. 김은선이 변화된 팀 상황 속에도 입지를 단단히하기 위해선 어떤 점을 보완해야 할까? 김은선이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의 조언을 일부 공유했다.

김은선은 “팀 언니들 모두 공격력이 좋다. 감독님께서 ‘더 열심히 뛰어다녀라. 너의 신장이 작지만 리바운드와 궂은일을 열심히 해야 한다’고 조언해주셨다. 처음 팀에 들어왔을 때 볼 소유 시간이 긴 것 같아 의식적으로 팀원에게 공을 넘겨주려 했다. 감독님과 코치님께서 (볼 소유 시간을 신경 쓰지 말고) 적극적으로 공격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래서 내 공격을 먼저 본 다음 팀원들의 찬스가 보이면 보이는 대로 공을 준다”고 말했다.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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