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완전히 멘탈 나간 1년차 LAL 감독 “심판 탓 안하려고 해도…”

김호중 / 기사승인 : 2023-01-30 10:50:55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심판 탓 안하려고 해도…내가 챌린지를 너무 일찍 쓴 것인가? 모르겠네” 최근 2주동안 오심으로만 3경기가 날아간 레이커스. 1년차 신임 감독은 경기 후 아예 멘탈이 나간 모습이었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는 29일(한국시간) TD가든에서 열린 보스턴 셀틱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승부 끝에 121-125로 패배했다.

이날 나온 오심은 올 시즌 나온 모든 판정 중 가장 충격적이라는 평가다. 4쿼터 정규시간 마지막 공격 상황서 레이커스는 르브론이 돌파를 시도했고 제이슨 테이텀(보스턴)이 그의 팔을 강하게 가격했다. 당시 점수는 105-105. 종료 직전 르브론이 자유투 두 개를 얻어야하는 상황이었지만 심판들은 반칙을 선언하지 않았다.

경기 후 르브론은 머리를 마구 감싸쥐며 괴로워한 뒤, 무릎을 꿇고 거의 울기 직전의 감정을 보여주며 화제가 된 바 있다.

레이커스는 이날 패배로 지난 2주 동안 오심으로 3경기를 패배했다. 1년차 감독에게는 상당히 가혹한 상황이다. 다빈 햄 신임 감독은 “심판들 탓을 안 하려고 해도,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우리가 더 잘할수 있는 부분도 있었지만 대부분 잘 했다. 경기가 그런 식으로 마무리된 것은 정말 안타깝다. 편애를 바라는 것이 아니다. 형평성을 바라는 것이다. 내가 챌린지를 너무 일찍 쓴 것인가…모르겠네”라고 했다.

챌린지를 일찍 쓴 것은 결과론적으로 아쉬운 선택일 뿐, 오심을 계산해서 챌린지를 늦게 쓴 다는 것은 말이 안된다. 1년차 감독의 자조가 안타까움을 남기는 이유다.

그는 “팬들이 신나는 농구 경기를 즐겼다는 점은 좋다. 하지만 우리로서는…전 세계 최고 선수가 파울콜 하나를 못 받는다. 놀랍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이미 NBA 사무국 및 심판 협회 측은 오심을 공식 인정했다. 특히 심판 협회는 "모든 사람이 실수를 하듯, 우리도 실수를 한다. 당분간 잠을 못 잘 것 같다"는 인터뷰를 남기기도 했다. 진짜 잠을 못 자고 있을 사람은 따로 있다. 한창 순위 경쟁 중인데 지난 2주간 입은 오심 피해만 3경기인 1년차 감독에게는 가혹한 시간이 지나가고 있다.

#사진_AP연합뉴스

 

[저작권자ⓒ 점프볼.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김호중 김호중

기자의 인기기사

JUMPBALL TV

오늘의 이슈

점프볼 연재

더보기

주요기사

더보기

JUMPBALL 매거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