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프리뷰] ‘주축 대거 결장’ 부상으로 신음 중인 현대모비스-SK, 3위를 차지할 팀은?

조영두 기자 / 기사승인 : 2023-03-10 10:5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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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조영두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와 서울 SK가 올 시즌 마지막 대결을 펼친다. 양 팀 모두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3위는 누구의 차지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울산 현대모비스(27승 18패, 4위) vs 서울 SK(28승 18패, 3위)
3월 10일(금) 오후 7시, 울산동천체육관 SPOTV

-부상으로 신음 중인 현대모비스-SK
-36살에 전성기 맞이한 김선형
-젊음의 패기로 맞서는 아바리엔토스·서명진

3위 자리를 두고 맞붙는 빅매치이지만 양 팀 모두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한다. 먼저, SK는 최준용과 최성원이 빠졌다. 지난달 1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발 뒤꿈치 부상을 입은 최준용은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챔피언스 위크 출전을 위해 일본으로 향했다가 상태가 악화됐다. 결국, 조기 귀국해 치료에 매진하고 있는 그는 오는 17일 가스공사와의 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를 것으로 보인다.

최성원은 EASL 챔피언스 위크 경기 도중 발목 부상을 입었다. 인대 손상으로 3주 진단이 나와 최준용보다 복귀 시기가 더욱 늦어질 것으로 보인다. 최준용(평균 14.7점)과 최성원(평균 8.0점)은 현대모비스를 상대로 평균 22.7점을 책임져줬다. 이들의 이탈로 SK의 득점력이 평소보다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최원혁, 홍경기, 송창용 등 벤치 멤버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현대모비스는 SK보다 더 어려운 현실이다. 발목 부상으로 정규리그 출전이 어려워진 이우석을 비롯해 장재석(어깨)과 함지훈(허리)까지 이탈했다. 장재석, 함지훈은 쉽게 복귀시기를 예측할 수 없다고 한다. 사실상 베스트5 중 3명이 빠진 것과 다름없다. 특히 장재석과 함지훈은 골밑의 핵심이기에 리바운드 싸움에서 밀리지 않기 위해서는 김현민과 최진수가 힘을 내줘야 한다.

부상자가 발생했지만 양 팀 모두 믿을 만한 구석이 있다. SK는 김선형을 주목해야 된다. 한국 나이로 36살인 김선형은 올 시즌 평균 16.0점 2.6리바운드 6.4어시스트로 맹활약 중이다. EASL 챔피언스 위크에서 아시아를 놀랍게 만들었고, 5라운드 MVP를 수상했다. 현대모비스전 5경기에서 평균 11.0점 2.6리바운드 6.4어시스트로 공격력이 다소 떨어지지만 최근 페이스를 고려한다면 또 한 번 폭발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현대모비스는 론제이 아바리엔토스와 서명진을 내세워 맞선다. 이우석이 없는 상황에서 이들은 현대모비스 앞선의 핵심이다. 아바리엔토스는 SK 상대 5경기 평균 13.4점 4.2리바운드 4.8어시스트, 서명진은 12.0점 1.6리바운드 3.2어시스트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과연 젊음의 패기를 앞세운 아바리엔토스와 서명진이 김선형을 상대로 어떤 플레이를 보여줄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 사진_점프볼 DB(문복주, 정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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